독일 여행 :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아우토반을 달린다.

독일 여행 : 간단한 입국심사를 마치고 아우토반을 달린다.

독일 시간으로 오후 6시 21분에 루프트한자 에어버스 A350-900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으면서 비행기 기체가 흔들린다. 

독일 여행 2.(나의 에어버스 카페에서)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을 때 생기는 진동은 내가 안전하게 육지에 착륙했다는 즐거움이다. 핸드폰을 껐다가 키니 로밍이 시작된다. 하박에게 카톡으로 프랑크푸르트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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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공항

 
독일의 프랑푸르트국제공항은 아주 크고 복잡하다. 한참을 걸어서 입국장에 도착하니, 조금 무섭게 생긴 덩치 큰 직원이 우리에게 사우스 코리아에서 왔느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대답하니, 우리에게 다른 출구로 나가라고 한다. 우리는 대기줄이 없는 입국심사대로 가니 우리에게 독일에 온 목적과 얼마나 머무는 지를 물어본다.
 

이우토반을 달리는 BMW X2

마님께서 관광이며 친구 집에 2주 정도 머무를 예정이라고 대답하니, 우리 여권에 입국허가 도장을 찍어준다. 이탈리아와 미국에 갔을 때도 느꼈지만 대한민국의 위상이 대단하다.

이태리 여행 기록 : 준비, 인천공항, 비행기 타기

 

미국 워싱턴 버지니아 여행 2

 
캐리어를 찾으러 가는데 하박에게 전화가 온다. 하박이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장 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우리 케리어는 3번에서 찾으라고 전광판에 표시되어 나는 눈이 빠지라고 짐을 일일이 지켜본다. 5분 정도 기다리니 마님의 케리어가 나와서 확인을 하고 출국장을 나가니 하박이 환하게 웃으면서 나를 반긴다.

하이델베르크성

 
독일에서 하박을 만나니 좀 색다른 느낌이다. 하박에게 마님을 소개하니 하박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고, 마님도 마치 구면의 지인을 대하듯이 자연스럽게 인사를 한다. 약 1년 만에 하박을 만난다.
 
하박이 하이델베르크성에 가자고 제안을 하여 나는 흔쾌히 수락을 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기계에서 요금을 정산하고 하박의 차 BMW X2의 트렁크에 우리 짐을 싣고, 프랑크푸르트공항을 빠져나가서 아우토반을 달려서 하이델베르크성으로 간다.

하이델베르크 성 · Schlosshof 1, 69117 Heidelberg, 독일

 

2025 비엠더블유 X2

 

아우토반

 
나는 꿈에도 그리던 아우토반에서 BMW X2를 타고 달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내 볼을 꼬집었더니 많이 아프다.
 
아!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