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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3

이태리 여행 기록 : 피렌체 마지막 날, 나폴리 가는 길, 썬 호스텔 피렌체 마지막 날 피렌체에서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1시에 시외버스를 타고 나폴리로 이동한다. 7시에 접선신호가 온다. 준비하고 주방으로 가서, 각자 알아서 식사준비를 한다. 남은 식재료를 다 먹고, 남은 것들은 호스텔에 두고 가기로 정했다. 빵에 치즈와 쨈을 발라 먹으면서, 조금 남겨둔 와인을 마시면서 식사를 한다. 와인이 떨어져서 마트에 가서 시원하게 냉장된 500cc 덴마크 맥주 1캔을 2유로에 구입한다. 알코올함량은 10%이다. 거의 와인 수준이다. 식당으로 오니 원영이는 퇴실준비를 하러 숙소로 올라갔다. 원영이는 클래식을 좋아하고, 나는 뽕짝을 좋아한다. 핸드폰을 꺼내어 유튜브를 켜고, 볼륨을 작게 하고, 천천히 맥주를 마시면서 뽕짝을 듣는다. 음악의 나라, 낭만의 나라, 르네상스의 도시 피.. 2023. 12. 3.
이태리 여행 기록 : 아카데미아 미술관, 두오모 박물관, 저녁 식사 아카데미아 미술관 오늘은 9시 30분에 아카데미아 미술관을 예약하여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를 보려고, 설레는 마음으로 간다. 아카데미아 미술관은 원래 미술학도를 가르치는 학교였으나, 1784년에 피에트로 레오폴도 대공이 개인 컬렉션을 기증하면서 미술관으로 바뀌었다. 미켈란젤로가 26세부터 3년에 걸쳐 완성한 최고의 걸작 '다비드" 진품을 볼 수 있다. 5미터가 넘는 거대한 대리석으로 근육과 핏줄까지 섬세하고, 정교하게 조각했다.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작품인 "수염이 있는 노예", "잠에서 깬 노예", "고통스러운 노예", "아틀라스 노예" 등 4점의 노예상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도 프라 안젤리코, 보티첼리 등 13~16세기 화가들의 회화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예약을 안 하면 2시간 정도는 줄을 서서.. 2023. 12. 1.
이태리 여행 기록 : 로마 도착, 고속열차, 게스트 하우스 로마 도착 로마의 피우미치노공항에서 로마 시내인 테르미니 역으로 가는 이동 수단은 열차, 공항버스, 택시 등이 있다. 첫째 가장 빠르고 편리한 것은 공항철도인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이고, 공항과 테르미니 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지만, 요금이 조금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열차인 FL1도 있지만 티부르티나 역에서 메트로로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요금이 저렴하다. 둘째 택시는 빠르고 편하지만 반드시 차체 지붕에 TAXI라고 적힌 영업용 택시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로마에는 불법영업을 하는 택시가 많아서 잘못하면 바가지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택시의 정상 요금은 30유로(고정요금)로 비싼 편이다. 셋째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3~4개 회사에서 운영한다. 테..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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