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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62

거제도 여행 : 매미성 거제도 여행 : 매미성 몇 년 전에 친한 고등학교 동창과 전국일주를 하면서 거가대교를 건너간 기억이 난다. 거가대교는 해저터널 구간이 있다. 거가대교가 완공되면서 부산~거제 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절반 이하로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기존에 마산과 통영을 경유하여 멀리 돌아가던 2시간 30분에서 30~40분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거제도에서 첫 방문할 곳은 매미성이다. 매미성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바닷가 몽돌해변 바로 앞에 있으며,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벽이다. 작은 바닷가 마을에 어떤 한 사람이 혼자 힘으로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성을 만들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매미성은 아직 미완성이고, 계.. 2024. 3. 17.
거제도 여행 :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공항 거제도 여행 :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공항 2020년 10월 20일에 나, 박, 홍 셋이 합체를 하여 거제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여행의 모든 기획은 우리의 여행 플래너인 홍이 준비를 한다. 홍에게 항상 감사한다.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김해공항에서 차를 렌터 하여 거제도 여행을 하는 것이다. 거제도 : 한반도 동남부 거제시에 속한 섬이며,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선이 제주도보다 훨씬 복잡하고 아름답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이다. 7시 40분에 김포공항 역에 도착해서, 숨을 헐떡이며 뛰어서 김포공항으로 간다. 일행과 만나서 합체를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5번 게이트에서 대기한다. 김해공항으로 가는 티웨이 항공을 탄다. 8시 5분에 줄을 서.. 2024. 3. 16.
보신각 종 타종하기 보신각 종 타종하기 2019년 3월 3일에 사랑하는 딸이 결혼을 했다. 딸이 결혼하여 집을 나가니, 딸이 결혼한 것은 정말 좋은데,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허전하면서 쓸쓸한 마음으로 지내는데, 친한 지인이 2019년 4월 18일에 보신각 종을 타종하는 행사에 당첨이 되었다고 같이 가자고 전화를 한다. 처음에는 좀 어리둥절했으나, 내가 보신각 종을 타종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 보신각 :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있는 전통 2층 한옥 누각으로, 보신각종을 걸어두기 위하여 만들었다. 보신각동종 :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1m, 입지름 2.28m. 1985년까지 종로 보신각에 걸려 있어 제야(除夜)의 종으로 사용되었던 종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 보존 중이다. 원래는 1395.. 2024. 3. 14.
제주도 여행 : 제주민속촌박물관 시찰 오늘은 3월 7일, 제주에 온 지 10일째이며, 마지막 날이다. 내일 12시 25분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간다. 철 지난 표선해수욕장의 넓은 모래사장을 산책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제주민속촌박물관으로 간다. 표선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완만하고 아주 넓어서 가족들이 물놀이하기에 최적이다. 물이 빠진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재미있다. 주차장에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캠핑카들이 주차되어 있다. 나도 캠핑카를 구입하여 전국을 유람하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지만,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다. 부러운 마음에 캠핑카에 가서 캠퍼와 잠시 대화를 하니, 캠핑카를 사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부럽다. 나는 언제 캠핑카를 구입하여 전국의 좋은 곳을 다 구경할 수 있을까. 천천히 걸어서 제주민속촌박물관으로 간.. 2024. 3. 8.
제주도 여행 :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 제주도 날씨는 좀 어렵다. 바람 부는 날이 많고, 비 오는 날도 많다. 내가 제주에 온 날부터 비가 오거나,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오늘(3월 4일)에야 일을 마무리한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온몸이 쑤신다.10시 15분에 일을 시작한다. 허스크버너 엔진톱에 휘발유를 넣고, 엔진오일도 넣는다. 톱날이 돌아가면서 엔진오일이 계속 소모되므로 엔진오일을 넣는 것이 필수이다. 엔진톱 작업 시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특히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작업을 할 때는 더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허스크버너 엔진톱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30분도 안 돼서 큰 나무를 모두 해체했다. 작은 가지를 톱으로 자를 때는 힘들었는데, 지름이 20센티에서 굵은 부분은 60센티는 되지만 전동톱을 대면 굵은 톱밥이 날리면서  시원.. 2024. 3. 7.
제주도 여행 :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 귤나무 심기 2024년 3월 2일 오후 2시에 귤나무를 가지고 온다. 오전에는 어제 강풍에 쓰러진 나뭇가지를 자르는 일을 해야 한다. 어제는 서귀포에 가서 신나게 놀고 왔으니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밥을 얻어먹는다. 작업복을 입고, 톱으로 작은 나뭇가지부터 자르기 시작한다. 톱날이 너무 무뎌서 작업하기 힘들다. 그냥 힘으로 한다. 최근에 스포에니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톱질하는 것이 좀 쉽다. 나무를 해체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나무를 자르면 잘린 부분이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얼굴이나 다리에 부딪치면 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을 해도 작은 상처는 피할 수 없다. 나도 자른 나뭇가지에 무릎 위를 부딪쳐서 크게 멍이 들었다. 그래도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오..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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