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불고기 초월점에서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2024년 9월 29일(일요일)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사시는 어머니 댁에 가서,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강경 불고기 초월점에 가서 어머니는 갈비탕, 나와 동생은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어머니께서 강경 불고기 음식이 맛있다고 하여, 이번에는 점심에 갈비탕을 드시러 왔다. 중년의 남자 사장이 우리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아주니 기분이 좋다. 그런데 어디서 보던 여자 매니저가 우리를 보고 인사를 하여, 생각해 보니, 길 건너편에 있는 시래마루 초월점에 있던 매니저이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한다.
강경 불고기에서는 생수 대신에 헛개나무 물을 주어서 너무 좋다. 술을 좋아하는 우리 형제는 헛개수를 먹으면 어제 먹은 술이 깨는 느낌이고, 헛개수가 맛있다. 약 5년 전에 양평 청운면에 헛개나무를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다. 이번에 가면 전지를 하여, 가지를 잘 말려서 헛개수를 끓여서 먹어야 겠다.
기본 반찬이 나온다. 깍두기, 대파김치, 어묵볶음 등이 나오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대파김치를 맛나게 먹는다.
우리가 주문한 갈비탕, 육회비빔밥이 나오고, 어머니께서 갈비탕 국물을 맛나게 드시니, 내가 기분이 좋다.
우리도 육회비빔밥에 초고추장을 두르고, 잘 비벼서 먹는다. 야채를 좋아하는 나는 셀프코너에 가서 신선한 야채를 가져와서, 육회비빔밥에 넣어서 먹는다.
시래마루 초월점에서 만난 여자 매니저는 우리가 밥을 먹는 테이블에 부족한 것이 있으면 바로 채워주니, 기분이 더 좋다.
맛나게 육회비빔밥을 한 그릇 뚝딱 해치우고, 원두커피가 나오는 기게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뽑아서 천천히 마시고, 어머니께서도 천천히 맛나게 갈비탕을 드신다.
강경불고기 초월점은 직원들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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