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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용두식당 방문 2024년 4월 16일(화요일) 마님과 함께 양평에 간다. 양평군 청운면은 물 좋고, 공기 좋은 살기 좋은 곳이다. 양평군 청운면은 경기도지만 강원도 홍천, 횡성과 가까운 지역이라 겨울은 강원도처럼 아주 추운 지역이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청운면사무소, 농협, 농협 하나로마트, 초등학교, 중학교도 있어서 젊은 부부가 살기 좋고, 주변에 흑천과 갈운천에서 항상 맑은 물이 흘러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용두리에는 용두리 짬뽕 전문점이 맛있어서 멀리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우리는 용두민속장터에 맛집 용두식당에 가서 제육볶음 2인분을 주문했다. 용두식당은 나이 드신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음식이 정갈하고 집밥을 먹는 것처럼 정성 가득하고 아주 맛있다. 반찬으로 지금.. 2024. 4. 17.
미국 여행 9(버지니아 샬러츠빌) 한국에서도 안 가본 코스트코를 미국에서 간다. 코스트코는 입구와 출구가 따로 분리되어 있고, 출구에는 직원이 나가는 사람들을 조사한다. 왜 구분을 했는지 물어보니, 고객들이 물건을 사서 출구로 나올 때 출구에 있는 직원이 영수증과 구입한 물건을 대조하여 도난 방지를 하기 위해서라고 딸이 알려준다. 코스트코 입구로 들어서니 아주 큰 TV를 판매하려고 전시했는데,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가격이 많이 싸다. 노트북도 싸고, 전자제품은 대체로 우리나라보다 싸게 판매를 한다. 매장이 너무 커서 잠시 한눈을 팔면 길을 잃어버리고, 일행도 잃어버려서, 미아가 될지도 모르므로, 사위와 딸의 뒤를 따라다닌다. 미국에 왔으니 미국 고기를 먹자고 내가 주장하여, 고기 파는 코너에서 내가 살치살 한 덩어리를 골라서 카트에 담았다.. 2024. 4. 17.
미국 여행 8(버지니아 샬러츠빌) 사위가 트레이더 죠스에 내려주고, 학교로 간다. 카트를 밀면서 마트에 들어가서 닭을 찾는다. 딸이 올가닉으로 사 오라고 하여 올가닉으로 찾으니, 닭다리와 닭가슴살을 따로 포장해서 팔고, 닭가슴살이 훨씬 비싸다. 손주가 먹을 닭다리살 1팩, 우리가 먹을 닭다리살 2팩을 사고, 손주가 먹을 올가닉 우유도 1팩 사고, 사위와 내가 피맥을 하려고, 냉동피자 2판과, 병맥주 6개를 산다. 어제 인사한 노인 캐쉬어가 계산하는 계산대에 줄을 서서 기다린다. 내 앞사람이 술을 사면서 증명서를 보여주니, 캐쉬어가 기록을 한다. 술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내 차래가 돼서 노인 캐쉬어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도 맥주를 구입하여서 여권을 보여주니, 기록을 한다. 캐쉬어들이 손님과 즐겁고, 자유롭게 대화를 하면서 일을 한다... 2024. 4. 16.
미국 여행 7(버지니아 샬러츠빌) 8시쯤 일어났는데 집 안이 조용하다.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한다. 폰을 보니 서울에서 온 연락은 없다. 서울에 있으면 주변이 산만하다. 뉴스, 드라마, 유튜브 등등.... 지금은 아무 잡념도 없고 마음이 편하다. 마치 자연인이 된 느낌이다. 아무 근심 걱정이 없다. 한국에서 여행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근심걱정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모두 내려놓고 살아야 한다. 제일 먼저 자식을 내려놔야 한다. 특히 손주...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서 방문을 조심스럽게 여니, 손주가 발로 문을 찼다고 딸이 말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방에 있는지 궁금했던 모양이다. 혹시라도 없을까 봐 걱정한 모양이다. 손주가 나를 보더니 아주 환하게, 반갑게 웃음으로 화답한다. 나도 반갑게 인사를 하니 손주가 더 .. 2024. 4. 15.
미국 여행 6(버지니아 샬러츠빌) 트레이더 죠스에서 나와 스톤필드 쇼핑몰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집으로 가는데 저 멀리 노숫자 비슷하게 보이는 남자가 인도에 앉아있어서 좀 겁이 났다. 마님을 보호해야 한다는 마음에 당당하게 걸으면서, 가까이 가서 보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 사람이다. 안도의 숨을 쉬면서 왼손을 들어서 하이! 하고 인사를 하니, 상대방도 웃으면서 나에게 인사를 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멀쩡한 사람을 노숙자 혹은 강도로 만들어 놓았다. 아! 나의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지 반성을 한다. 반대로 상대방은 나를 어떻게 생가했을지 궁금하다. 오히려 그 사람이 나를 강도로 생각할 수도 있다. 길치인 나는 조심스럽게 마님의 뒤를 따라서 집으로 간다. 혹시라도 마님을 놓치면 집을 못 찾을 수도 있다. 11시 28분에 집.. 2024. 4. 14.
미국 여행 5(버지니아 샬러츠빌) 눈을 뜨니 아침 3시 52분이다. 유튜브에서 드라마 마의를 조회하니 누군가 올려놓아서, 서울에서 본 다음 편을 찾아서 보다 졸려서 다시 잔다. 손주는 우리가 자는 방에 들어오고 싶어서, 딸과 함께 살며시 방문을 열고, 나는 자는 척을 한다. 손주는 아마도 우리가 없을까 봐 마음 한편으로 불안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내가 눈을 뜨고 일어나니 손주가 엄청 좋아한다. 나는 더 좋다. 사위도 일어나서 아침으로 콘플레이크를 먹고 있어서, 나도 미국 오리지널 콘플레이크를 조금 먹어본다. 딸에게 커피 머신 사용법을 배워서, 커피를 한 잔 내려서 마신다. 물론 모닝커피를 사랑하는 마님 커피도 내려서 주니, 마님께서 무지 좋아한다. 사위는 차를 가지고 학교에 간다고 하여 배웅을 하는데, 차 유리에 성애가 끼었다. 이제..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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