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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 남해 독일마을, 평사리 남해 독일마을 1960년대에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개발한 곳이다. 경상남도 남해군은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자하여 40여 동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 교포들에게 분양하고, 도로 상하수도등의 기반시설을 마련해 주었다. 남해까지는 약 3시간 걸린다. 차창에 기대어 경치를 보다 잠이 든다. 눈을 뜨니 오른편으로 바다가 보이고, 남해대교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군대를 제대하고 남해를 방문한 후로 약 40여 년 만에 다시 남해에 왔다. 독일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독일마을을 둘러본다. 하박은 독일식 족발인 슈바.. 2023. 12. 24.
남도여행 : 통도사 소개, 통도사 방문, 운문사 소개, 운문사 방문 통도사 소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을 쌓아,.. 2023. 12. 22.
남도여행 : 안동 하회마을, 병산 서원, 부용대 안동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안동 하회마을은 처음에는 허 씨와 안 씨 중심의 씨족마을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이들 두 집안은 떠나고 풍산류 씨가 중심이 되어 터를 닦아 그 후 60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다. 한편, 씨족마을이라는 전통 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기와집과 초가집의 옛 한옥을 여전히 생활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 한옥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모두 살필 수 있는, 그야말로 한옥을 대표하는 마을로 꼽힌다. ‘하회’라는 이름은 마을 주위를 감싸 안고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이 ‘회(回)’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는데,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는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는 연꽃의 형상과 같다 하여 실지로 꼽는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이 마을에서.. 2023. 12. 21.
남양주 한마음대축제 : 두물머리, 수풀로 공원, 물의 정원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던 나루이다. 두 머리나루라고도 하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이었다. 마을에 40 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 2023. 12. 20.
영화 : 서울의 봄 줄거리, 관람 후기 서울의 봄 줄거리      2023년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0월 26일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사망을 계기로, 군부의 권력을 장악한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육군사관학교 선후배들의 모임인 하나회를 움직여서 정권을 잡는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고,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 2023. 12. 19.
여행 : 낙안읍성 안내, 낙안읍성 방문 낙안읍성 안내 낙안읍성은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남대리 일대에 있는 민속마을로, 넓은 평야지대에 쌓은 총길이 1,420m, 높이 4m, 너비 3~4m의 네모형 석성으로 1~2m 크기의 정사각형 자연석을 이용하여 견고하게 쌓아 끊어진 곳이 없이 웅장하다. 고려 후기부터 왜적이 자주 침입하자 1397년(태조 6년) 낙안 출신의 절제사 김빈길이 의병을 일으켜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인조 4) 임경업이 낙안군수로 부임했을 때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하였다. 동내리, 서내리, 남내리 등 3개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어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 수 있으며 부엌, 토방, 툇마루 등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마을 안에서 민박을 ..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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