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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57

베트남 여행 : 베트남의 코리아 타운 쭝화,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 베트남 여행 : 베트남의 코리아 타운 쭝화 베트남의 코리아 타운 쭝화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나와 병수는 그랩택시를 타고, 쭝화로 가고, 영재는 정 브라더스를 데리고 오려고 기사와 차를 타고 간다. 한국을 떠난 지 일주일 정도인데 한국음식이 먹고 싶다. 오늘 저녁은 한식을 먹는다고 하니 엄청 기대가 된다. 물주인 정 브라더스는 저녁에 합류하기로 하고, 우리는 길가에 있는 K마트에서 캔맥주와 고향의 맛인 오징어포를 사서, 마트 앞에 야장으로 깔린 테이블의 의자에 앉아서, 오랜만에 셋이 합체를 하여 노가리를 까면서 맥주를 마시니, 맥주가 술술 넘어가고, 어느덧 해는 지고 달이 떴는데 달을 보니 어머니 생각이 난다. 베트남의 달이나 한국의 달이나 똑같다. 이상하다. 내가 취했나? 기사가 우리 짐을 가지고 도착하.. 2024. 3. 1.
베트남 여행 :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 시찰 베트남 여행 :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 시찰 영재가 전화를 하여, 차를 보내니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로 오라고 한다. 나는 마치 회장님이 된 기분이다. 괜히 목에 힘이 들어가고, 평소에는 구부정하던 어깨도 쫙 펴진다. 5분쯤 기다리니 차가 와서, 회장님처럼 뒷자리에 타고,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로 간다. 베트남 사람들은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을 대한민국의 코엑스라고 한다고 한다. 나는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빈컴 로열시티 메가몰을 시찰하고 나니, 이건 그냥 조금 큰 쇼핑몰이다. 코엑스가 무슨 호떡이냐? 이렇게 얼렁뚱땅 대한민국의 코엑스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는 전 세계 무역인들이 모이는 54층 건물의 무역센터, 5성급 인터컨티넨탈호텔, 대규모 상설 종합전시장, 도.. 2024. 2. 29.
베트남 여행 : 호암끼엠호수 산책, 콩 카페에서 커피 마시기 베트남 여행 : 호안끼엠호수 산책오늘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지막 날이다. 내일 새벽에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간다. 오늘은 영재가 바빠서 아침 6시 30분에 출근하고, 나와 병수는 7시 30분에 체크아웃하고, 로비에 앉아서 비서 겸 기사가 오기를 기다린다. 비서가 와서 로비에서 우리의 여권을 챙겨준다. 짐을 차에 싫고, 아침으로 쌀국수를 먹으러 간다. 쌀국숫집의 상호는 "pho thin 13 lo duc"이다. 이 집의 쌀국수가 너무 맛있다. 특히 국물은 그냥 해장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1그릇에 6만 동이다. 셋이 먹으니 18만 동이다. 쌀국수에 라임을 짜서 넣고, 초마늘을 조금 넣고, 매운 고추절임을 넣는다.  베트남 사람들은 아침을 사 먹는다. 그리고 아주 부지런하다. 우리나라와는 좀 다.. 2024. 2. 28.
베트남 여행 : 호텔 방에서 혼자 공상하기 베트남 여행 : 호텔 방에서 혼자 공상하기 이발을 하고 호텔에 와서 샤워를 한다. 천장에 있는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떨어지는 따듯한 물이 너무 좋다. 이발을 해서 짧은 머리를 깨끗이 또 감으면서, 머리에서 흘러서 가슴을 타고, 발까지 내려가는 따듯한 물을 즐긴다. 욕조가 있으면 물을 가득 받아서, 몸을 담그면 좋겠지만, 욕조가 없다.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갈 날도 가까워지고, 호텔에서 혼자 생각하니 쉴틈도 없이 열심히 놀았다. 내일은 영재와 병수가 업무로 미팅이 있어서, 머나먼 타국에서 나 혼자 놀아야 한다. 일주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박린, 사파, 인도차이나반도의 지붕 판시판 산, 선라, 선라의 감옥을 경험으로, 베트남 공안들에게 안 잡히고 혼자 놀아야 한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 2024. 2. 27.
베트남 여행 : 선라에 있는 감옥 시찰 베트남 여행 : 선라에 있는 감옥 시찰 오늘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뷔페로 마련된 아침을 먹고,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하던 시절, 선라(그 시절에 선라는 아주 외진 곳이었다고 함)에 감옥을 지어서, 베트남의 유명한 독립투사들을 가두어놓고 고문을 하던, 감옥을 시찰 가기로 한다. 오전 7시에 아침을 먹으러 호텔 2층에 있는 뷔페식당으로 간다. 내가 좋아하는 쌀국수와 볶음밥, 다양한 과일이 있다. 창가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서 아침을 맛나게 먹는다. 영재와 베트남 사장은 미팅을 가고, 나와 병수 그리고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하여, 기사 2명을 보디가드로 데리고 간다. 감옥은 호텔에서 그리 멀지는 않지만,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폼나게 시찰을 간다. 감옥에 도착하니 공원처럼 잘 꾸며놓았다. 감옥에 들.. 2024. 2. 26.
베트남 여행 : 베트남 이발소에서 이발하기 베트남 여행 : 베트남 이발소에서 이발하기 카페에서 나와 호텔 주변을 어슬렁대며 돌아다닌다. 내 혼자이면 좀 졸릴 텐데, 지금은 내 똘마니가 둘이나 있으니, 나는 어깨를 쫙 펴고 당당하게 걷는다. 마을에 개천이 흐르는데, 물은 지저분하고, 적당히 큰 연못이 있다. 시장을 둘러보다가 바나나를 2만 동을 주고 1덩어리를 구입하여 순식간에 2개를 먹는다. 값이 싸서 그런지 더욱 맛있다. 베트남에 왔으니 제일 싼 바나나를 실컷 먹으리라 생각한다. 골목에 이발소가 있어서 보니, 이발을 하려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이 있다. 돌아다니면서 이발소를 보니, 나도 이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자꾸 내 머리에 들어온다. 나는 한번 생각하면 반드시는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작고, 사소한 일은 하는 성격이다. 낯선 타국 베트..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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