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내여행62

설악산을 간다(수렴동 대피소에서 백담사에 도착하여 백담셔틀버스를 탄다) 설악산을 간다(수렴동 대피소에서 백담사에 도착하여 백담셔틀버스를 탄다)수렴동 대피소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백담사를 향하여 하산한다. 백담사에 도착하여,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백담셔틀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면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백담사 주차장에서, 10여분 걸어가서, 백담사 입구정류소에 도착하여, 진부령에서 원통 가는 금강고속버스를 타고 원통으로 가서, 원통에서, 한계령 휴게소에 정차하는 버스를 타서, 한계령 휴게소에 주차한 내 차를 가지고, 백담사 주차장에서 이 씨를 태우고, 서울로 가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다. 수렴동 대피소는 작지만 계곡에 있어서, 경치가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하루 자려고 했는데, 좀 아쉽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12시 30분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치를 .. 2024. 10. 4.
설악산을 간다(봉정암에서 수렴동 대피소로 간다) 설악산을 간다(봉정암에서 수렴동 대피소로 간다)봉정암 의자에 앉아서 이 씨와 오늘의 하산 일정을 논의한다. 수렴동 대피소까지 가는 상황을 보고, 다음의 일정을 논의하기로 정한다. 10시쯤 봉정암에서 출발한다. 오늘도 내가 먼저 가면서 이정표의 사진을 이 씨에게 보내면, 이 씨도 나에게 이정표를 보내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정했다. 백담사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 험하지는 않지만, 백담사 계곡이 10킬로미터로 길어서, 쉬운 길은 아니다. 또 백담사 계곡의 경치가 너무 좋아서, 하산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는다. 백담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절이며, 지금은 고인이 된 전두환 대통령과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은둔하던 절이다. 가을이라 계곡의 물이 너무 많이 흐르고, 물은 너무 투명하고, 깨끗하여, 계곡에 뛰.. 2024. 10. 3.
설악산을 간다(소청대피소에서 봉정암으로 간다) 설악산을 간다(소청대피소에서 봉정암으로 간다)소청대피소에서 봉정암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내리막 길이고, 돌이 많아서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오늘도 내가 먼저 내려가면서, 이정표 사진을 카카오톡으로 보내면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하산한다. 봉정암은 신라 선덕여왕 13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봉정암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봉정암은 내설악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며,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적멸보궁 :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불교 건축물이다. 하산 길은 계속 내리막이고, 작은 골짜기로 맑은 물이 흐른다. 잠시 쉬면서 계곡물에 세수를 하니, 맑고 차가운 물에 정신이 번적 든다. 백담사에서 봉정암으로.. 2024. 9. 30.
설악산을 간다(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다) 설악산을 간다(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하다)집에서 준비한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2분 돌려서, 장조림과 감바스를 반찬으로 맛나게 먹는다. 해가 저서 어둡지만, 밥은 입으로 잘 들어간다. 친구는 어찌 됐는지 모르지만, 잘 먹는다. 대피소 매점은 8시까지이고, 9시에 소청대피소 소등이다. 서둘러야 한다. 이 씨가 빨리 와야 하는데 걱정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배정받은 307~308 침상에 침낭을 펴고, 누워서 오늘의 산행을 생각하면서, 이 씨의 산행 행로를 혼자 생각한다.이 씨는 대청봉을 안 가고, 바로 소청대피소로 올 것이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취침을 준비한다. 나도 이 씨만 도착하면 함께 잠을 잘 준비는 되었다.  9시쯤 대피소 입구로 내려가니, 이 씨가 소청대피소 입구에 서있.. 2024. 9. 29.
설악산을 간다(대청봉에서 소청대피소로 간다) 설악산을 간다(대청봉에서 소청대피소로 간다)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아니 내 인생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대청봉을 뒤로하고 천천히 내려간다.내려가는 길은 울퉁불퉁한 돌이 많아서 천천히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산행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리거나, 발목에 부상을 당하면 산행이 불가능하여, 아주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헬기 이착륙장(헬리포트, 헬리패드)에 두고 간 배낭을 메고, 중청대피소 공사현장을 지나서, 지친 내 몸을 편히 쉬고, 안식을 줄 휴식처인 소청대피소로 향하여 간다. 소청대피소 가는 길도 힘이 든다. 거리 상으로는 얼마 안 되는데, 산행 시간은 오래 걸린다.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멋지게 깔린다. 가수 이문세 님의 붉은 노을 노래를 혼자 부르면서 간다. 한참을 가도 소청대피소가 안 .. 2024. 9. 29.
설악산을 간다(끝청에서 대청봉에 오르다) 설악산을 간다(끝청에서 대청봉에 오르다)끝청에서 잠시 쉬면서 서진도 찍고 경치를 감상한다. 이제 끝청을 출발하면 중청을 지나서 보수공사 중인 중청대피소를 지나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1708 미터)에 도착한다.  천천히 힘을 내서 대청봉을 향하여 전진한다. 중청으로 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바위가 있어서, 네발로 기어서 큰 바위를 넘으니 평탄한 길이 나온다. 산행을 하다 보면, 가끔 내가 길을 제대로 찾아서 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하늘을 보면 나무에 달인 이정표 표시가 너무 반갑게 느껴진다. 설악산은 밤에도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야광 이정표가 있어서 밤에도 길을 찾을 수 있다. 끝청에서 중청 가는 길은 평탄하여,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간다. 중청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 대청봉을 향.. 2024. 9.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