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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성수동 양갈비에서 양갈비와 등심을 먹는다.

by 태풍이분다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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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양갈비에서 양갈비와 등심을 먹는다.

2024년 10월 10일(목요일) 성수동 양갈비에서 양갈비와 등심을 먹었다. 2020년 10월에 거제도 여행을 함께 다녀온 나, 박, 홍 셋이 또 합체를 하였다. 박이 양갈비를 맛있게 잘하는 가게에서 양갈비를 먹자고 제안하여 흔쾌히 응했다.


성수동 양갈비


 
5시 30분에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만나서, 성수동 양갈비로 걸어간다. 10월 6일(일요일)에 봉산 산행을 같이 하고, 신호등 장작구이스마일 서오릉 명품 찰진 꽈배기&마늘빵이 맛있다에서 잘 먹고 헤어졌는데, 4일 만에 또 만나서 양갈비를 먹는다.


성수동 양갈비 메뉴


 
성수동 양갈비성수역 1번 출구에서 가깝지만, 상권이 좋은 장소는 아니라도, 오랫동안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이다.


양고기 효능



나는 주로 이가네 양갈비 양꼬치에서 양갈비를 먹었고, 다른 양갈비 가게는 처음이다. 성수동 양갈비 가게는 정갈하고, 나이 드신 남자 사장님과 젊은 여자 종업원이 홀에서 서빙을 한다.


테이블에 설치된 숯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3개의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양갈비 3인분카스처럼을 주문했다. 아직은 날이 더워서 시원한 소맥으로 시작을 한다.


기본 반찬


 
카스처럼 : 카스 맥주처음처럼 소주를 합처서 부르는 말이다.
 
젊은 여자 종업원이 테이블에 설치된 숯에 불을 붙이고, 기본반찬을 가져온다. 홍은 카스처럼을 아주 맛깔나게 만드는 제조상궁이다. 적당량의 소주를 맥주잔에 넣고, 본인만이 아는 비율로 맥주를 섞고, 잘 흔들면 아주 맛깔스러운 소맥이 제조된다.



 
박은 비염이 심해져서 의사가 술을 먹지 말라고 하여, 당분간 금주를 선언했다. 홍과 나는 소맥, 박은 맹물을 맥주잔에 따라서, 건배를 한다. 박이 술을 먹으면 큰 소리로 건배사를 외치면서 술을 마셔야 하는데, 오늘은 잔을 부딪치고 조용히 술을 마신다. 거제도에서는 단무지건배사로 외치면서 술을 마셨다.


숯불에 오른 양갈비


 
단무지 : 단순 무식하게 지금을 즐기자.
 
숯불이 활활 타오르자 여자 종업원이 양갈비를 석쇠에 올려서 맛나게 구워준다. 맛있는 양갈비를 안주로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한다. 잘 구워진 양갈비를 한 점 먹고, 열무김치를 먹으면 아주 환상적인 맛이 난다. 나는 말없이 양갈비와 열무김치를 계속 먹는다. 나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는 오로지 먹는 것에 집중한다.


양등심 1인분


 
맛있는 양갈비를 다 먹고, 양등심 맛을 보려고, 양등심을 1인분 주문했다. 양등심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양갈비와 열무김치, 소맥으로 배가 부른 상태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나이 드신 남자 사장님이 후식으로 누룽지를 추천하셔서 누룽지 2인분을 3개로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니, 흔쾌히 허락하신다.


맛난 누룽지탕


 
먹음직스러운 누룽지탕이 나오고, 맛난 누룽지탕을 열무김치와 맛있게 먹는다. 내 평생 열무김치를 이렇게 많이 먹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열무김치 대박이다. 박이 금주를 하니 분위기가 좀 썰렁하여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진다.


잘 익어서 맛있는 양갈비


 
성수동 양갈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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