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항타워 푸드스트리트에 있는 전주비빔밥 방문
2024년 10월 12일(토요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전주비빔밥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가족들과 경기도 광주에 사시는 어머니 댁을 방문하여, 어머니를 모시고 강경불고기 초월점에서 점심을 먹고, 봄에 심은 고구마를 캐고, 밤도 줍고, 어머니와 함께 있다가 집으로 와서, 오랜 기간 리모델링 공사를 한 도심공항터타워 지하 푸드코트가 오픈을 하여,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내 기억으로 도심공항타워 푸드코트에서 가장 오래 영업한 가게는 전주비빔밥이다. 내가 자주 가는 식당이고, 음식이 깔끔하고, 반찬도 맛있다. 식구들과 저녁 먹을 식당을 찾다가 전주비빔밥 가게에서 저녁을 먹기로 결정한다.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한 식당이라 보기는 좋지만, 맛집의 오래된 느낌이 없어서 좀 섭섭하다.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딸이 주문을 한다. 전주비빔밥, 들깨미역국, 제육돌솥비빔밥, 해물파전을 주문한다. 여러 가지를 주문하여 맛을 보려고 한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종업원이 주문한 음식들을 가져온다. 비빔밥을 비벼서 한 숟가락씩 먹고, 들깨미역국의 미역과 국물을 먹으니 맛있다. 비빔밥에 나오는 콩나물국 국물이 시원하고, 해장이 된다. 피자를 자르듯이 여덟 조각으로 잘라서 나온 해물파전 한 조각을 간장에 찍어서 먹으니 막걸리 생각이 나지만 참는다.
전주비빔밥은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우리의 전통 음식이라, 외국사람들도 전주비빔밥을 먹으려고, 가게로 들어온다.
외국인이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여 종업원과 대화를 시도한다. 나도 이탈리아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어플로 이탈리아 공항 직원과 대화를 한 것이 생각난다.
제육돌솥비빔밥도 맛있고, 돌솥에 누러 붙은 누룽지를 긁어서 먹는 것도 맛있다. 모두 만족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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