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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부평 아들 집 방문

by 태풍이분다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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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노포 복화루를 나와서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걸어간다. 이전한 미군부대 캠프 마켓이 보인다.
캠프 마켓이 이전한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내가 20대 시절에 부평에는 군부대가 많이 있었다. 지금은 잘 모른다. 캠프 마켓 맞은편에 부평공원이 있다. 부평공원 자리도 옛날에는 군부대가 있던 자리이다. 부평공원에도 벚꽃, 목련 등등 많은 꽃들이 활짝 피었고, 시민들도 모두 꽃처럼 화사하게 웃는다.


주차장 뒤로 캠프 마켓 공원조성 공사현장이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 부평공원에 지정된 장소에 텐트를 치고 휴식을 할 수 있다. 멀리 캠핑을 안 가도 공기 좋고 조용한 공원에서 쉴 수 있다.




백운역과 동암역에 위치한 십정동은 공방도 많이 있고, 특히 바이올린을 잘 만드는 명장이 운영하는 효정악기가 있다.


효정악기 부평점



내가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 님도 이곳에서 노래를 했었다고 알고 있다.

십정동 : 십정동은 마을에 우물이 10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평공원



오랜만에 오니 아들 집을 잘 못 찾겠다. 2001 아웃렛을 찾으면 아들 집을 찾을 수 있다. 백운 역으로 가서 십정동으로 가서 부평신촌교회를 찾고 이제 조금 더 가면 아들이 사는 집이다. 2001 아웃렛도 찾았다.


부평신촌성결교회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서, 아들에게 저녁 먹자고 전화를 하고 아들이 오기를 기다린다. 작년 11월 20일부터 스포에니 테헤란로점에서 헬스를 시작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계속 걸어 다녀도, 힘이 덜 들고 허리도 안 아프다. 벌써 5개월 동안 운동을 했다. 인생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 운동을 시작한 것을 너무 잘했다고 나를 칭찬한다.




아들이 사는 집 근처에 40년 전통 부일식당으로 가서 삼겹살 2인분과 공깃밥을 주문한다. 기본 반찬이 깔리고,  삼겹살을 불판에 굽는다.


기본 반찬

 

삼겹살 2인분


아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는다. 월요일에 강남구 삼성동 양갈비 맛집 이가네 양갈비 양꼬치에서 저녁을 같이 먹었지만, 오늘도 아들과 밥을 먹는 것이 행복하다.


맛나게 구어진 삼겹살

삼겹살 1인분과 사이다를 추가로 주문한다.


내돈 내산



아들과 백운 역까지 같이 걸어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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