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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선릉과 정릉(2) 조선왕릉 기행 : 선릉과 정릉(2)정릉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1488-1544, 재위 1506-1544)의 능이다.   중종은 연산군 시대의 폐정을 개혁하였으며, 조광조 등의 신진 사류(士類)를 중용, 왕도정치를 시도하였으나, 지나치게 이상적인 개혁방법이 훈구파의 반발을 초래,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일으켜 신진사류를 숙청하였다. 이후 신사무옥(辛巳誣獄), 삼포왜란 등으로 정국은 혼미를 거듭하였다. 중종은 1494년(성종 25) 진성대군(晉城大君)에 봉해졌는데, 1506년 박원종(朴元宗) ·성희안(成希顔) 등이 일으킨 중종반정(中宗反正)으로 왕에 추대되어 즉위하였다. 연산군 시대의 폐정(弊政)을 개혁하였으며, 1515년(중종 10) 이래 조광조(趙光祖) 등의 신진사류(新進士類)를 중용하여 그들이 표.. 2024. 3. 12.
조선왕릉 기행 : 선릉과 정릉(1) 조선왕릉 기행 : 선릉과 정릉(1)선릉과 정릉은 선정릉이라고도 하며, 서울 강남구 선릉로 100길 1에 있다.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 역 8, 9, 10번 출구로 나가면 선정릉에 갈 수 있다. 내가 생활하는 곳에 가까이 있는 선정릉에 대한 글을 시작으로, 조선왕릉에 대하여 글을 쓴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1457-1494, 재위 1469-1494)과 정현왕후 윤 씨(1462-1530)의 능으로 서쪽에는 성종, 동쪽에는 정현왕후의 능이 있다. 능의 구조는 거의 같으나 성종의 능에만 병풍석이 있다. 정릉은 조선 제11대 임금 중종(1488-1544, 재위 1506-1544)의 능으로, 원래는 고양시 서삼릉 장경왕후의 희릉 서쪽 언덕에 조성하였으나, 문정왕후가 현재의 자리로 이장하였습니다.  선릉.. 2024. 3. 11.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 제주민속촌박물관을 구경하려다가 식탐이 발동하여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 메밀음식을 먹으려고 들어간다. 입구 왼쪽에는 메밀관련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메밀 메게를 비롯한 메밀 제품을 판매한다. 그분께서 메밀베개를 하나 구입한다. 숙면을 취하는 데는 메밀베개가 좋다고 한다. 홍보관을 구경하고 오른편에 있는 메밀전문점으로 들어가서, 바깥의 경치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나는 제주도 토속음식을 맛보려고 제주메밀 조베기를 주문하고, 그분은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을 주문한다. 물은 따듯한 메밀차를 주어서, 오랜만에 메밀차를 맛본다. 제주메밀 조베기는 들깨국물에 미역, 무, 메밀로 만든 수제비를 넣고 끓인 음식으로,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하여 산모와 해녀들이 즐겨 먹던 제주도 보양 음식이다.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은 메밀.. 2024. 3. 9.
제주도 여행 : 제주민속촌박물관 시찰 오늘은 3월 7일, 제주에 온 지 10일째이며, 마지막 날이다. 내일 12시 25분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간다. 철 지난 표선해수욕장의 넓은 모래사장을 산책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제주민속촌박물관으로 간다. 표선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완만하고 아주 넓어서 가족들이 물놀이하기에 최적이다. 물이 빠진 모래사장을 걷는 것도 재미있다. 주차장에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캠핑카들이 주차되어 있다. 나도 캠핑카를 구입하여 전국을 유람하면서, 사는 것이 소원이지만,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있다. 부러운 마음에 캠핑카에 가서 캠퍼와 잠시 대화를 하니, 캠핑카를 사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부럽다. 나는 언제 캠핑카를 구입하여 전국의 좋은 곳을 다 구경할 수 있을까. 천천히 걸어서 제주민속촌박물관으로 간.. 2024. 3. 8.
제주도 여행 :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 제주도 날씨는 좀 어렵다. 바람 부는 날이 많고, 비 오는 날도 많다. 내가 제주에 온 날부터 비가 오거나, 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오늘(3월 4일)에야 일을 마무리한다. 어깨부터 허리까지 온몸이 쑤신다.10시 15분에 일을 시작한다. 허스크버너 엔진톱에 휘발유를 넣고, 엔진오일도 넣는다. 톱날이 돌아가면서 엔진오일이 계속 소모되므로 엔진오일을 넣는 것이 필수이다. 엔진톱 작업 시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특히 나무 위에 올라가서 작업을 할 때는 더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허스크버너 엔진톱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다. 30분도 안 돼서 큰 나무를 모두 해체했다. 작은 가지를 톱으로 자를 때는 힘들었는데, 지름이 20센티에서 굵은 부분은 60센티는 되지만 전동톱을 대면 굵은 톱밥이 날리면서  시원.. 2024. 3. 7.
제주도 여행 : 쓰러진 나무 정리 작업, 귤나무 심기 2024년 3월 2일 오후 2시에 귤나무를 가지고 온다. 오전에는 어제 강풍에 쓰러진 나뭇가지를 자르는 일을 해야 한다. 어제는 서귀포에 가서 신나게 놀고 왔으니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밥을 얻어먹는다. 작업복을 입고, 톱으로 작은 나뭇가지부터 자르기 시작한다. 톱날이 너무 무뎌서 작업하기 힘들다. 그냥 힘으로 한다. 최근에 스포에니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톱질하는 것이 좀 쉽다. 나무를 해체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나무를 자르면 잘린 부분이 뾰족하고, 날카로워서 얼굴이나 다리에 부딪치면 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을 해도 작은 상처는 피할 수 없다. 나도 자른 나뭇가지에 무릎 위를 부딪쳐서 크게 멍이 들었다. 그래도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다. 오..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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