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내장국밥을 먹었다.
2025년 1월 27일(월요일) 새벽부터 눈이 많이 내린다.
오전 9시쯤 화물차 사업을 하는 홍사장에게서 전화가 온다.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흔쾌히 집을 나선다.
오늘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다.
설날 음식을 만들기 위하여 오늘 저녁에 경기도 광주에 갈 생각이다.
선지해장국을 먹으러 삼성동 중앙해장에 갔는데 11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여 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에서 순대국밥을 먹기로 정한다.
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집은 홍사장의 단골 가게이고, 정이 많은
홍사장은 일하시는 분들 드시라고 아이스크림을 사간다.
나는 오랜만에 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집에 간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펄펄 내리는 순을 보니, 20대 시절이 생각난다.
새로운 메뉴로 내장국밥이 있어서 나는 내장국밥,
홍사장은 순대국밥을 주문하고, 새로 소주 1병을 추가한다.
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집의 무생채와 섞박지가 아주 맛있다.
기본 반찬과 소주가 나와서 한 잔씩 따라서 건배를 한다.
홍사장과는 작년 12월 19일 삼성동 대도식당에서 송년회를 했다.
눈이 내리는 아침에 창가에 앉아서 술을 마시니 기분이 아주 좋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술을 마신다.
내가 좋아하는 내장이 많이 들어있어서 안주로 맛있게 먹는다.
10시간 이상 우려낸 국물 맛도 아주 좋다.
24시 본가 신의주 찹쌀순대집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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