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릉 기행 : 동구릉

조선 왕릉 기행 : 동구릉

2024년 9월 7일(토요일) 동구릉을 가려고, 오전 11시 50분에 집을 나선다. 지하철 8호선이 2024년 8월 10일 별내역까지 연장되고, 동구릉역이 생겨서 동구릉에 가기가 아주 편해졌다. 1시쯤 동구릉에 도착하여 입장한다. 

동구릉 역사문화관

 
지하철 8호선 동구릉역 3번 출구로 나와서 계속 직진하면 왼쪽으로 동구릉 입구가 나온다. 
강변역 4번 출구에서 구리 방향 1, 1-1, 92번 버스를 타면 동구릉에 갈 수 있다.

동구릉 소개

 
동구릉은 약 450여 년에 걸쳐 조성된 9기의 능이 모여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으로,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동구릉에 잠들어 있다. 1408년(태종 8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문종의 헌릉, 선조의 목릉, 현종의 숭릉, 장렬왕후의 휘릉, 단의 왕후의 혜릉, 영조의 원릉, 현종의 경릉이 차례대로 조성되었다. 

8호선 동구릉역

 
당시에 능의 개수에 따라서 동오릉, 동칠릉 등으로 불리다가, 1855년(철종 6년) 문조의 수릉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동구릉은 제일 큰 규모의 조선 왕릉이고, 내가 다녀본 다른 조선 왕릉보다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도 잘 되었고, 관리도 잘하는 느낌을 받았다. 9기의 능을 둘러보는데 약 3시간 정도 걸렸다. 

 

동구릉은 서울시 중랑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구릉산 자락에 있으며, 구릉산은 원래 검암산이라고 하였다.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에서 만든 자료를 참고하여, 동구릉에 관한 모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