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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

by 태풍이분다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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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박물관을 구경하려다가 식탐이 발동하여 한라산 아래 첫 마을에서 메밀음식을 먹으려고 들어간다. 입구 왼쪽에는 메밀관련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메밀 메게를 비롯한 메밀 제품을 판매한다.


메밀 홍보관

 

그분께서 메밀베개를 하나 구입한다. 숙면을 취하는 데는 메밀베개가 좋다고 한다.
홍보관을 구경하고 오른편에 있는 메밀전문점으로 들어가서, 바깥의 경치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



나는 제주도 토속음식을 맛보려고 제주메밀 조베기를 주문하고, 그분은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을 주문한다.
물은 따듯한 메밀차를 주어서, 오랜만에 메밀차를 맛본다.

제주메밀 조베기는 들깨국물에 미역, 무, 메밀로 만든 수제비를 넣고 끓인 음식으로, 피를 맑게 해 준다고 하여 산모와 해녀들이 즐겨 먹던 제주도 보양 음식이다.


제주메밀 조베기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은 메밀국수에 들기름과 간장으로 비벼서 먹는 메밀면이다. 간단하게 들기름 막국수이다.


제주메밀 비비작작면

 

반찬은 깍두기, 배추 백김치, 무말랭이 3가지가 나온다. 조베기의 맛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반찬도 맛있다.
식사를 하면서 창밖의 제주민속촌박물관의 풍경을 구경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다.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식당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마음에 든다.
오랜만에 메밀 음식을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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