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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노포 중식당 덕성원 방문하다

by 태풍이분다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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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노포 중식당 덕성원을 방문하다.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집에서 쉬고, 2024년 7월 19일 오후 2시에 강정동 해군기지 근처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으로 간다. 3시 30분에 친구를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서귀포 이중섭문화거리 근처에 있는 노포 중식당 덕성원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덕성원 서귀포 본점


 
덕성원은 여러 번 방문하여 덕성원의 시그니쳐 메뉴인 꽃게짬뽕을 먹었다. 오늘은 좀 색다른 안주로 내가 좋아하는 난자완스와 소주를 주문한다. 약 4개월 만에 친구를 보고 반가워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소주를 마신다. 나는 서울에 살고 친구는 제주도에 살아서 그런지 가끔 만나면 더 반갑다. 


덕성원 난자완스


 
덕성원은 중문에도 있지만 서귀포에 있는 것이 본점이라고 한다.
 
요즘 제주도에 핫한 뉴스인 제주도 제2공항에 대하여 대화를 한다. 친구는 제주도 제2공항이 건설되는 성산 근처에 땅을 소유하고 있어서 더 관심이 많다. 제2공항 건설에 관하여, 제주 도민들도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지만, 내가 생각할 때는 제주공항이 포화상태라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제주도 제2공항은 성산읍 신산리, 난산리, 온평리, 고성리 일대에 건설된다.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깃발


 
제주도 강정동 해군기지를 건설할 당시에도 반대하는 주민들이 아주 많아서, 힘들게 해군기지를 건설했는데, 이번에도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아주 많고, 특히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아주 거세다. 강정동 해군기지를 건설할 당시에는 가까운 친척들도 의견이 달라서 절교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들었다.


친구와 나누어 먹은 간짜장


 
덕성원의 난자완스는 양도 푸짐하고, 죽순과 버섯도 많이 들어가서 술안주로 제격이다. 친구와 나는 맛나게 먹고, 배를 채우려고, 내가 좋아하는 간짜장 곱빼기와 소주 1병을 추가로 주문해서 친구와 나누어 먹었다. 간짜장은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바로 볶은 소스를 면에 부어서 맛나게 먹었다.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나고, 친구가 일이 있어서, 덕성원을 나와서 매일올레시장 근처에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서귀포에 처음 개관한 서귀포극장



이중섭거리 근처에 서귀포극장이 있다. 서귀포극장은 1963년 서귀포읍에 최초로 문을 연 극장이었으나, 1999년에 문을 닫고, 2015년에 지금의 모습인 노천극장으로 개관하였다.


삼달리 해녀작업장에 설치된 홍보물


 
친구를 보내고, 나는 201번 버스를 타고 최근에 방영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로 잘 알려진 삼달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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