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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맛집 옥된장을 방문했다.

by 태풍이분다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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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맛집 옥된장을 방문했다.

2020년 1월에 베트남에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배가 저녁을 먹자고 하여,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 삼성동 코엑스 맛집 옥된장을 방문했다. 옥된장이 삼성동에 개업을 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에야 방문을 한다. 5시 30분에 약속이라 스포애니에서 운동을 마치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약속장소인 옥된장으로 간다.

옥된장은 삼성동 순대 맛집인 순대실록 바로 옆에 있다.

 

 

옥돤장 삼성점


 
내가 먼저 도착해서 메뉴에서 먹을만한 음식을 찾아본다. 메뉴판에 1958 옥된장 일보라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소고기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 인 듯하다. 아마도 1958년생 베이비 붐 세대이다. 그러면 나와는 완전 갑장이다. 


옥된장 메뉴판


 
모둠 수육전골 대와 시원한 켈리 맥주를 한 병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 대파김치와 볶은 배추김치가 나왔는데, 나는 파를 좋아해서, 얼른 먹어보니 아주 맛있고, 볶은 배추김치도 맛있다. 기본 반찬이 단출하지만, 일단은 마음에 든다. 


대파김치와 볶은 배추김치


 
모둠 수육전골에는 도가니와 얇게 썬 소고기를 이쁘게 담고, 미나리가 많이 들어있어서, 술을 좋아하는 나에게 잘 맞는 음식 같다. 테이블에 수육을 맛나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고, 정확한 시간을 알리는 모래시계가 있다.


옥된장 모둠 수육전골 대


 
약 30년 전, 내가 30살 중반쯤에 SBS 방송국에서 제작한 모래시계라는 드라마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생각이 난다. 아주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작품으로 그 당시에 시청률도 아주 높았다. 요즈음도 유선방송에서 가끔 방영을 하면, 나의 젊었던 날을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시청한다.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 박근형, 정성모 등이 아주 열연을 한 명작이다.


소고기 육수에 끓인 칼국수


 
수육을 맛나게 먹는 방법대로, 모래시계를 사용하여 재미있게 수육을 만들어서 맛나게 먹는다. 후배들이 맛나게 먹는 것을 보니 즐겁다. 세상 사는 예기로 이런저런 노가리를 까면서 먹다 보니 어느새 켈리 맥주 4병과 참이슬 소주 1병을 먹었다. 저녁으로 칼국수면사리 2인분을 추가하여 먹으니, 육수에 맛나게 끓인 칼국수도 별미이다.


내돈 내산


 
우리가 술을 마시면 자주 가는 오크우드 호텔 1층에 있는 르푸도레 베이커리 카페에 가서 빵과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신다. 


르푸도레 베이커리 카페


 
옥된장은 내가 계산하고, 르푸도레는 후배가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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