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한옥집에서 해물찜 큰소를 먹는다.

양수리한옥집에서 해물찜 큰소를 먹는다.

2025년 6월 25일(수요일) 오늘은 6.25 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후배와 1호선 전철 광운대역에서 10시 40분에 만나서 양평을 가기로 했다. 오늘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서 막걸리 한 잔 생각이 나는 날씨이다.

6.25 전쟁

 

양평 갈운리에 옥수수를 심는다.

 
후배 차를 타고 양평 가는 길에 두물머리에 들려서 점심을 먹으려고, 맛집을 조회하니 양수리한옥집이 맛집으로 나와서, 양수리한옥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양평으로 가기로 정한다. 11시 20분쯤 양수리한옥집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많다.

운치 있는 양수리한옥집

남양주 한마음대축제 : 두물머리, 수풀로 공원, 물의 정원

 

양수리한옥집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955 41

 
양수리한옥집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38번 길 41(양수리 955)
전화번호 : 031 772 7377
 

 
 
나는 나무로 잘 만든 한옥을 좋아한다. 오랜만에 잘 지은 한옥에 들어가니 기분이 좋고, 식당은 적당히 큰 규모이다.

한옥

 

메뉴는 단순해서 마음에 든다. 아귀찜 해물찜 두 종류이고 크기만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해물찜 큰소와 막걸리 한 병을 주문한다.
 

아귀찜

 

기본 반찬과 지평막걸리

잠시 후에 종업원이 기본 반찬과 지평막걸리를 가져온다. 오늘 같이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고, 비가 오는 날 멋진 한옥에서 식사를 하니, 나는 신이 나서 지평막걸리를 한 잔 따라서 천천히 마신다.

지평 보리밥집에서 보리밥과 시래기밥을 먹었다.

 
손님이 많아서 우리가 주문한 해물찜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나는 지평막걸리에 기본 반찬을 먹으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해물찜 큰소

아주 큰 접시에 작은 문어 한 마리가 올라가 있고, 오징어, 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다. 가위로 해산물을 먹을 만한 크기로 잘라서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서 먹는다. 

강남구 삼성동 오징어세상 삼성점 방문

 
 
해물찜을 먹어보니,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 평일임에도 큰 가게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서비스 들깨 칼국수

해물찜을 먹는 중에 들깨칼국수를 서비스로 준다. 들깨칼국수 국물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어서, 후배와 나는 계속 먹는다.

🔎 들깨칼국수: Google 검색

 
우리는 천천히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 창 밖에는 비가 내려서 운치가 있어서 나는 기분이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