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소문난 순대국에서 맛있는 순댓국을 먹는다.

도봉동 소문난 순대국에서 맛있는 순댓국을 먹는다.

후배와 도봉산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맛있는 순댓국을 먹으러 도봉시장 근처에 있는 소문난 순대국으로 간다.

도봉산에 간다.

 

소문난 순대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74-28

 

도봉동 소문난 순대국 : 서울 도봉구 도봉동 574-28, 1층

전화번호 : 02 955 7004

 

도봉산 계곡을 빠져나와 도봉시장 방향으로 가니 소문난 순대국집에 번호가 쓰인 작은 나무주걱을 든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우리도 번호가 가장 빠른 주걱을 하나 챙긴다. 

도봉시장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나무주걱: Google 검색

 

가게 입구 옆에 테이크아웃을 하는 곳을 만들어서 순대와 내장을 사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테이크 아웃: Google 검색

 

 

우리는 10번 주걱을 들고 7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있다고 들어오라고 하여 자리에 앉아서 순댓국 2개와 서울막걸리 1병을 주문한다. 강북의 좀 변두리에서 순댓국 1그릇에 11,000원을 받아서 나는 좀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잠시 후 반전이 일어난다. 테이블에는 새우젓, 빨간 양념, 김치, 깍두기가 있다. 

 

 

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어 보인다. 나는 막걸리를 한 잔 따라서 쭈욱 마시고 깍두기를 하나 먹으니 아주 맛있다. 국밥집에는 김치 깍두기가 맛있어야 잘하는 집이다. 기대가 된다.

 

 

순댓국이 나오고 나는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청양고추 썰은 것을 한 스푼 넣고 잘 섞는다. 국물을 떠서 먹으니 아주 담백하고 맛있다. 홍천에서 먹은 가보자 토종순대국밥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맛이다. 순댓국에 고기와 내장도 아주 많이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오소리감투도 많이 들어 있다.

돼지곱창

 

아! 그래서 혼술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 혼술: Google 검색

 

 

홍천에 있는 가보자 토종순대국밥 뼈다귀해장국 방문

 

나와 후배는 아주 맛있게 순댓국을 먹는데 작은 접시에 순대와 내장을 가져온다. 다른 집에서는 특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것이다. 정말 혼술 하기 딱 좋은 식당이고, 맛집이다.

 

오늘은 도봉구로 이사 와서 살고 싶은 생각을 여러 번 한다. 도봉산도 좋고 순댓국도 맛있으니 너무 행복하다.

도봉구

 

순댓국에 막걸리를 아주 맛있고 기분 좋게 마시고, 후배와 당구를 치러 근처 당구장으로 간다. 후배는 500이고 나는 200이다.

후배는 몸이 안 좋아서 15개, 나는 10개를 놓고 친다. 오늘은 후배가 당구를 잘 친다. 홍천에서 당구 칠 때는 좀 서툴렀는데, 몸이 많이 회복된 모양이다. 오늘은 내가 졌지만 후배가 잘 쳐서 기분이 좋다.

홍천 시내에서 당구를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