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 : 신선대 시찰
바람의 언덕 건너편에 있는 티파니 횟집에서 점심으로 회덮밥과 멸치조림 쌈밥을 주문한다. 물론 소주도 1병 주문한다.
남해에는 멸치가 유명해서 멸치조림 쌈밥을 메뉴로 만들었다. 멸치조림 쌈밥에 마시는 소주는 더 맛있다. 티파니횟집의 반찬들이 맛있어서, 먹고 남은 김치와 오징어 젓갈을 포장해 달라고 한다.
버리면 쓰레기이고, 모으면 자원이다. 어차피 우리는 숙소에서 아침을 먹어야 하므로 기본 반찬이 필요하다.
돈은 소중하나 쓸 곳에는 쓰고, 아낄 때는 아껴야 한다. 버리면 쓰레기이고, 모으면 자원이다.
티파니 횟집 바로 옆에 신선대가 있다. 역시 홍은 여행 스케줄 전문가이다. 관광할 곳과 맛난 먹거리가 정확하게 근처에 다 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운전을 너무 잘하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신선대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바닷가에 있는 커다란 바위이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나다.
신선대로 내려가니 아담한 몽돌해변에 있는 바위들의 색깔도 다양하고 이쁘다. 모두 너무 좋아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각자 돌아다니며, 사진을 계속 찍는다. 여기서도 홍벌레는 신선대 몽돌해변에서 몽돌을 밟는 소리를 녹음하여 나에게 들려준다.
신선대에서 신선이 되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한화오션 근처에 있는 커다란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하여 간다.
나는 한우등심이 먹고 싶어서 경주천년한우 등심을 사고, 박은 1팩에 전복 6마리가 들어있는 싱싱한 전복을 사고, 내가 크고 싱싱한 문어 한 마리를 산다. 물론 술도 샀다.
한화오션 : 1981년 옥포조선소를 준공해 1993년 선박수주 세계 1위를 달성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전투 잠수함인 장보고급 잠수함을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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