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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윈터페스타 : 제야의 종 타종, 서울콘, 해리의 꿈의 상점 2023년 서울 윈터페스타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서울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이다. 하나로 이어지는 서울의 겨울 축제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던 행사를 모아서 "초대형 도심 겨울 축제"를 여는 것이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리는 축제는 서울의 대표 행사를 모아 본다.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세상에 없던 빛으로 서울을 물들인다."이다. 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 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 프로젝션매핑, 고보조명 등의 빛과 조명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빛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프로젝션 매핑 : Projection mapping은 프로젝터를 활용해서 대상물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서 물체를 실물처.. 2023. 12. 27.
남도여행 : 송광사, 소쇄원, 전주 한옥마을 송광사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는 한국의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로 유서 깊은 절이다. "송광 사지"에 따르면 신라 말기에 혜린이 마땅한 절터를 찾던 중, 이곳에 이르러 산 이름을 송광이라 하고, 절 이름을 길상이라 하였는데, 사찰의 규모는 불과 100여 칸이었고, 승려의 숫자도 30~40여 명이었다. 송광사 가는 길에 차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주암호수의 경치를 바라본다. 송광사 가는 길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간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에 반해서, 계곡에 내려가 맑고 깨끗한 물에 손을 담그고, 세수도 한다. 계곡에 설치된 정자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불러본다. 물을 좋아하는 내가 사찰 순례를 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을 매일 보는.. 2023. 12. 26.
남도여행 : 남해 독일마을, 평사리 남해 독일마을 1960년대에 산업역군으로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고, 독일의 이국 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개발한 곳이다. 경상남도 남해군은 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자하여 40여 동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 교포들에게 분양하고, 도로 상하수도등의 기반시설을 마련해 주었다. 남해까지는 약 3시간 걸린다. 차창에 기대어 경치를 보다 잠이 든다. 눈을 뜨니 오른편으로 바다가 보이고, 남해대교와 바다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군대를 제대하고 남해를 방문한 후로 약 40여 년 만에 다시 남해에 왔다. 독일마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독일마을을 둘러본다. 하박은 독일식 족발인 슈바.. 2023. 12. 24.
남도여행 : 통도사 소개, 통도사 방문, 운문사 소개, 운문사 방문 통도사 소개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에 있는 통도사는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을 쌓아,.. 2023. 12. 22.
남도여행 : 안동 하회마을, 병산 서원, 부용대 안동 하회마을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있는 안동 하회마을은 처음에는 허 씨와 안 씨 중심의 씨족마을이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이들 두 집안은 떠나고 풍산류 씨가 중심이 되어 터를 닦아 그 후 600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씨족마을이다. 한편, 씨족마을이라는 전통 외에도 마을 주민들이 기와집과 초가집의 옛 한옥을 여전히 생활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어 한옥의 과거 현재 미래 모습을 모두 살필 수 있는, 그야말로 한옥을 대표하는 마을로 꼽힌다. ‘하회’라는 이름은 마을 주위를 감싸 안고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이 ‘회(回)’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는데,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에서는 마을이 물 위에 떠 있는 연꽃의 형상과 같다 하여 실지로 꼽는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이 마을에서.. 2023. 12. 21.
남양주 한마음대축제 : 두물머리, 수풀로 공원, 물의 정원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을 잇던 나루이다. 두 머리나루라고도 하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이었다. 마을에 40 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도 있었다고 한다. 이는 두물머리 일대가 남한강의 기항지인 동시에 육로상의 요충지였기 ..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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