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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거제도 여행 :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공항

by 태풍이분다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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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 :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공항

2020년 10월 20일에 나, 박, 홍 셋이 합체를 하여 거제도로 여행을 가기로 한다. 여행의 모든 기획은 우리의 여행 플래너인 홍이 준비를 한다. 홍에게 항상 감사한다. 김포국제공항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김해공항에서 차를 렌터 하여 거제도 여행을 하는 것이다. 
 
거제도 : 한반도 동남부 거제시에 속한 섬이며,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해안선이 제주도보다 훨씬 복잡하고 아름답다.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이다. 7시 40분에 김포공항 역에 도착해서, 숨을 헐떡이며 뛰어서 김포공항으로 간다. 일행과 만나서 합체를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가서 5번 게이트에서 대기한다. 김해공항으로 가는 티웨이 항공을 탄다. 8시 5분에 줄을 서서 탑승을 한다. 9시 30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근처에 유명한 돼지국밥을 먹을 예정이다. 먹는 생각을 하니 뱃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난다.
 
웨이 항공 : 대한민국 최초 저가 항공사이다.


김포공항에서 티웨이 항공 탑승


 
8시 27분에 비행기가 견인되고, 8시 34분에 활주로를 향해서 앞으로 간다. 공항에는 안개가 심하게 끼어서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래도 비행기는 잘 달려간다. 8시 40분에 비행기가 출발선 앞에서 대기하다가 출발한다. 비행기 출력이 올라가며 힘차게 달린다. 아! 드디어 떴다. 내 마음도 함께 하늘을 나른다.
 
제주공항에 가는 노선과는 다르다. 제주는 서해안을 따라서 비행을 하는 반면에, 김해공항은 내륙으로 계속 날아간다. 구름 사이로 남산타워가 보이고, 관악산 기상관측소, 롯데타워가 보인다. 김해공항까지 40분 걸린다는 기장의 멘트가 나오고, 어느새 비행기는 바다 위를 날고 있다. 9시 22분에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는다. 기체가 심하게 흔들린다. 아! 살았다.


 
공항 근처에 렌터 카 회사에서 SM6를 빌리고, P26에서 렌트 카를 기다린다. 기사는 나와 홍이 하기로 하고 등록을 했다. 
차를 받아서, 부산은 아니지만 경상도에서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 반주를 즐기는 나는 미리 준비한 정종을 마시면서 돼지국밥을 맛나게 먹는다. 


가거대교 휴게소에서.....


 
거가대교를 건너서 거제도로 들어간다.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커피도 마시고 잠시 쉬어간다. 코로나 여파로 거가대교 전시장은 문을 닫았다. 그래도 우리는 즐겁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행을 왔으니까.
 
거가대교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에서 출발하여 죽도, 저도를 거쳐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의 가덕도에서 끝나는 총길이 8,214.7m의 교량-터널 복합도로. 2004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12월 13일에 개통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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