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칼국수(본점) 방문
6월 23일(일요일) 경기도 광주시에 사시는 어머니 댁에 갔다. 최근에는 어머니께서 힘이 드셔서 외식을 안 하셨는데, 저번주 토요일(6월 15일)에 어머니께서 뭔가 맛난 것을 드시고 싶어 하셔서, 곤지암읍 도척윗로에 있는 어선비를 방문해서 점심을 맛나게 드셨다. 모둠해물장, 임연수어 구이, 고등어구이를 주문하고, 모둠해물장에 나온 간장게장의 살을 꾹 짜고, 새우장은 가위로 잘게 자르고, 간장에 절인 연어도 잘게 자르고, 계란 노른자와 양념장을 잘 섞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드리니 아주 맛나게 드셨다. 어선비는 가게가 크고, 천장이 높아서 시원하고, 반찬이 깔끔하여 가끔 가는 맛집이다. 어제 비가 많이 오고, 날이 흐려서인지, 오늘은 어머니께서 칼국수와 맛난 겉절이 김치를 드시고 싶어 하셔서, 구좌리 얼크니..
2024. 6. 23.
2024년 6월 21일은 하지이다.
2024년 6월 21일은 24 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이다.하지는 여름의 중간 지점이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고,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다. 하지에는 장마와 가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므로, 1년 중 추수 때와 더불어 가장 바쁜 시기이다. 하지에는 메밀 파종, 누애 치기, 감자수확, 고추밭메기, 마늘수확 및 건조, 보리 수확 및 타작, 모내기, 그루갈이용 늦콩 심기, 대마 수확, 병충해 방재 등이 모두 이 시기에 이루어진다. 남부지방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무렵이면 모두 끝나는데, 이때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따라서 구름만 지나가도 비가 온다는 뜻으로 “하지가 지나면 구름장마다 비가 내린다.”라는 속담도 있다. 과거 보온용 비닐 못자리가 나오기 이전 이모작을 하는 남부..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