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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고수부지 한강공원 시찰 2024년 4월 28일(일 요일) 오후 3시쯤 잠실 고수부지 한강공원을 시찰하려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나는 물을 좋아해서 꽃 피는 봄부터 가을까지 한강 고수부지를 자주 간다. 저번 주에는 당산동 양화한강공원을 시찰했다. 가는 길에  세븐 일레븐에서 술안주로 1,800원에 바삭한 튀김 건빵을 한 봉지 산다. 작년 가을에 가고, 오랜만에 한강에 가는 길은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  한강에 도착하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봄을 맞이하여 가족들, 연인들이 모두 행복한 표정이다. 잔디밭에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 누워서 자는 사람들, 천태만상이다. 나도 고수부지를 빠른 속도로 걸으면서, 쉴만한 자리를 찾는다. 아직은 좀 이른 듯하나, 한강에는 수상스키.. 2024. 4. 29.
국민 건강을 위한 시설 확충에 대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의사들의 파업과 정부의 정책이 팽팽하다. 야생에 사는 동물들에게는 질병이 거의 없다고 한다. 우리 사람들에게도 몸을 지키는 아주 강력한 시스템인  면역력이 있다. 산모의 초유에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분 외에 아이의 면역력을 형성하는 다양한 성분과 성장인자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람의 인체는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면역력이 있다. 감기약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가면 감기약을 처방해 준다. 우리가 감기에 걸려서 기침, 콧물, 재치기가 나오는 것은 우리 몸의 방어체계인 면역시스템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기침, 콧물, 재치기를 하는 것이 고통스러워서 약을 먹으면 기침, 콧물, 재치기는 멈추지만 감기는 낫지 않는다.  감.. 2024. 4. 27.
미국 여행 18(버지니아 샬러츠빌) 버거 배치에서 아주 비싼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고 나와서, 마님과 사위 가족들은 옷구경을 하러 가고, 나는 와인을 사려고 트래이더 죠스로 간다. 트래이더 죠스 안쪽에 있는 와인 판매하는 곳에서 열심히 와인을 고르는데, 사위가 손주를 안고 나를 부른다. 사위는 내 마음을 알고 와인 코너에 있는 나를 찾은 것이다.  남자들끼리 열심히 와인을 구경하는데, 딸이 와인 코너에서 나를 부른다. 내가 와인을 사러 온 것을 모두 다 안다. 딸이 에그노그라는 크리스마스에 마시는 술을 사라고 권하여, 한 병 사고 화이트 와인 2병을 산다. 마님과 나는 걸어서 집으로 가고, 사위 가족들은 차로 간다. 미국 워싱턴 DC 버지니아의 샬러츠빌이라는 시골 동네를 마님과 산책을 하니, 마치 내가 오랫동안 살던 동네 같이 정겨운 느낌이.. 2024. 4. 27.
미국 여행 17(버지니아 샬러츠빌) 점심으로 상큼하고 맛있는 비빔국수를 만들어서 먹으려고, 딸에게 국수가 있는지 물어보니, 딸이 외식으로 햄버거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여 즉시 수락한다. 마님과 나는 천천히 걸어서 스톤필드 쇼핑몰로 가고, 사위 가족은 손주와 차를 타고 쇼핑몰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마님과 내가 먼저 버거 배치라는 식당에 들어가니 식당 안은 사람들로 꽉 차있고, 웨이팅을 해야 해서 내가 줄을 서서 아주 서툰 영어로 어른 4명에 아이 1명이라고 말을 하니, 자리를 만들어준다. 잠시 후에 딸에게 전화가 와서 받으니,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게로 오는 중이라고 하여, 내가 자리를 잡았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하니, 식당 외부에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여 자리를 옮겼다. 날이 춥지는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신이 .. 2024. 4. 26.
미국 여행 16(버지니아 샬러츠빌) 오늘은 블랙 프라이데이이다. 마님께서 시장하신 지 이른 아침부터 사과를 드신다.  구글에서 내 계정에 해킹시도가 있었다는 메시지를 나에게 보내서, 확인하니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고한다. 나도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싶지만, 나는 비밀번호를 모른다. 아마도 공용 와이파이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와이파이를 끄고 데이터로 전환을 한다. 7시 28분인데 손주가 문을 두드려서 열어주니, 내가 누워 있는 침대에 올라오려고 시도를 하여, 내가 안아서 침대에 올려주니, 나에게 이쁜 재롱을 떤다. 어제 가르쳐준 곤지곤지 죔 죔도 아주 잘한다. 아마도 손주가 자신의 기억력이 좋다는 것을 나에게 자랑하려고, 아침 일찍부터 나에게 온 것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곤지곤지 죔 죔 : 곤지곤지하면 집게손가락으로 다른 손의 .. 2024. 4. 25.
미국 여행 15(버지니아 샬러츠빌) 손주가 할아버지를 찾는 소리에 눈을 뜨니 저녁 5시 30분이다. 손주 재롱을 보면서 차를 마신다. 딸은 저녁 준비로 바쁘고, 손주는 블루베리 3~4개를 손에 쥐고 작은 입에 넣는다. 가끔 1개는 바닥에 흘린다. 오늘도 미역을 호로록하면서 맛나게 먹는다. 고기, 버섯, 밥, 후식으로 유기농 골든 키위를 먹는다. 마님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서 드시고, 나는 김밥을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모아 모아서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는데, 비빔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 프라이를 하려니, 또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온 집안을 시끄럽게 할까 봐 계란 프라이를 넣지 않고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었다. 비염이 좀 물러가니, 변비가 나를 힘들게 한다. 변비에 도움이 되는 피칸을 열심히 먹으면서, 내일 아침에는 반드시 쾌변을 보리라고 기대한다. ..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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