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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PJ호텔 점심 뷔페 방문

by 태풍이분다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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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호텔 점심 뷔페 방문

2024년 9월 5일(목요일)에 PJ호텔 점심뷔페를 가려고, 9월 4일 저녁에 PJ호텔 점심뷔페를 네이버에서 예약했다.
정상 가격은 성인 1인당 17,000원인데, 네이버에서 예약하면 10% 할인을 받아서 15,300원에 점심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예약을 하면 입구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준다. 


네이버에서 예약함


 
집에서 10시 30분에 나와서 2호선 전철을 타고 을지로 4가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대림상가가 나온다. 대림상가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PJ호텔이 있다.


대림상가



 
내가 중학교에 다니던 시절, 종로에 세운상가, 청계천에 청계상가, 을지로에 대림상가, 중구 인현동에 삼풍상가, 충무로에 풍전상가가 있었다. PJ호텔은 풍전상가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중으로 알고 있다.


호텔 PJ


 
내가 20대 시절에는 세운상가 일대에 가면 못 구하는 물건이 없다고 하였고, 못 만드는 물건도 없다고 했다. 지금도 그 명성은 유지하는 것 같다. 또 이 상가 근처에 작은 골목들이 많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유명한 맛집들이 많다. 생선구이 전문점, 연탄불에 구운 LA갈비 전문점, 백반 전문점 등 값도 싸면서 맛난 가게들이 많다.


컨시어지에 있는 귀여운 인형


다음에 시간을 내서 맛집 골목을 탐방하리라 계획을 하고, PJ호텔로 열심히 걸어간다. 호텔 1층에 카페베네가 있다. 한때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진 카페베네를 오랜만에 본다. 오늘 나 혼자 가는 이유는 내가 먼저 방문하여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마님을 모시고 오려고 계획을 한 것이다. 


3층 식당 입구


 
PJ호텔에 도착하여 2층에 있는 컨시어지를 지나서, 3층으로 올라가니, 식당이 보이고, 식당 입구에서 직원들이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를 한다. 내 자리를 확인하고, 음식을 쭉 둘러보니, 가격대비 꽤 괜찮아 보인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연어를 듬뿍 담고, 샐러드, 수박, 포도를 담아서 자리로 왔다. 수박과 포도도 신선하고 맛있다.


맛난 연어


 
뷔페에서는 맛을 보지 않고, 듬뿍 담아 오면, 맛없는 음식을 꾸역꾸역 먹어야 하므로, 처음에는 한두 개만 담아서 가져와야 맛없는 것을 억지로 먹는 고문을 면한다. 내가 많이 좋아하는 연어, 샐러드, 과일 그리고 열무김치가 완전 대박이었다. 약간 쉰듯한 맛인데 먹어보니 정말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국물에 잔치국수를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약 한 달 전쯤에 방문한 자양동에 강진식당에서 먹은 열무김치보다 더 맛있다. 


작은 조기


 
맛나게 배불리 먹고, 커피잔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를 받아서 아포가토를 만들어서 먹었다. 
오늘은 대 만족이다. 다음에 마님을 모시고 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마무리를 한다.



 
카운터에서 15,300원을 결재하고,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가니, 비가 많이 온다. 지하철역까지 가는 길은 호텔 1층을 따라서 가면 비를 안 맞고 갈 수 있다.

오늘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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