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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7일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서이다.
소서는 24 절기 중 11번째 절기이며,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다.
이 시기에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오래 자리를 잡아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다.
이때 퇴비(堆肥) 장만과 논두렁의 잡초 깎기도 한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특히, 음력 5월 단오를 전후하여 시절식으로 즐기는 밀가루음식은 이맘때 가장 맛이 나며, 소채류로는 호박, 생선류는 민어가 제철이다. 민어는 조림·구이·찜이 다 되지만 이 무렵에는 애호박을 넣어 끓인다.
소서에는 민어고추장국과 민어회의 맛이 두드러진다. 애호박에서 절로 단물이 나고 민어는 한창 기름이 오를 때여서 그 국은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이면서도 단물이 흥건히 괴어 맵고 달콤한 맛이 첫여름의 입맛을 상큼하게 돋우어준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소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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