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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핸썸가이즈를 관람하다.

by 태풍이분다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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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를 관람하다.

2024년 7월 13일(토요일) 롯데시네마 잠실점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상영하는 코미디 영화 핸썸가이즈를 관람했다.
핸썸가이즈를 개봉한 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영화관의 절반을 채웠다. 
나와 마님은 10층에 있는 19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핸썸가이즈는 2021년에 개봉을 하려고 했으나, 3년 후인 2024년 6월에 개봉되었고, 원작은 캐나다 코미디 공포 영화인 
터커&데일 VS 이블리메이크 작품이다.
 
감독 : 남동혁(핸썸가이즈로 데뷔)
출연 :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핸썸가이즈는 독특한 외모를 가진 핸썸한 두 남자 재필(이성민)상구(이희준)가 10여 년간 목수로 일하여 모은 돈으로 전원생활을 하려고, 시골에 낡은 집을 구입하면서 일어나는 스릴러 사건을 코미디로 만든 영화이다. 



 
재필과 상구가 구입한 낡은 집에서 지하실을 발견하고, 좋아했으나 오래전에 지하에 봉인된 비밀이 풀리면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경찰이 출동하고, 차에 치어서 죽은 검은 양(바포메트)의 악령이 사람 속으로 들어가서 핸썸가이즈와 목숨을 걸고 다투는데, 위기의 순간에 해결책을 알고 있는 신부님께서 오셨으나, 신부님도 악귀에게 혼이 나고, 결국은 핸썸가이즈가 해결하는 내용이다.  


롯데시네마 잠실점 10층 19관


 
"우리가 뭐 빠지는 게 있노?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영화 대사 중에서 내 마음에 와닿는 대사이다.
이 대사를 들으면서 나도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인물도 훤칠한데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 중에 스톡홀름 현상(증후군)바포메트라는 용어가 재미있어서 소개한다.


7월에 녹음이 우거진 석촌호수


 
4월 초에 영화 댓글부대를 보려고 롯데시네마 잠실점에 갔을 때는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었는데 지금은 파란 잎이 나와서 더위를 달래주는 그늘을 만들어 준다. 석촌호수 주변에 벚꽃나무들도 파란 잎으로 변신했다.
 
자연은 항상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4월 초에 벚꽃이 만발한 석촌호수


 
내가 어린 시절에는 무더운 여름철에 텔레비전에서 납량특집이라고 하여, 스릴러 공포물을 방영을 했다. 그 당시에는 어렸고 또 지금처럼 냉방시설이 없던 시절이라, 텔레비전을 보면서 소름이 솟았던 기억이 난다.
 
오늘 핸썸가이즈를 보면서 좀 무서웠지만 코미디 물이라는 것을 알기에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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