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여행 : 부곡온천

온천 여행 : 부곡온천

부곡온천은 옛날부터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부곡이라 불렸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을에 뜨거운 물이 솟아나는 우물이 있어 옴 환자와 나병 환자들이 떼 지어 몰려와 치료를 했다고 한다. 

 

부곡온천은 최고 수온이 78℃이며, 이는 국내 온천수 중 가장 높은 온도이다. 너무 뜨거워서 수온을 낮추어 공급해야 온천욕이 가능하다. 이처럼 수온이 높고, 온천 시설마다 온천공을 보유하여 ‘수질 관리’가 확실하다는 점이 부곡온천의 매력이다.

온천의 옥상에 설치된 냉각탑은 온천수를 식히기 위한 것이며, 모든 객실의 난방은 온천수의 온열을 이용하여 난방을하므로, 보일러가 필요 없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을 데울 필요가 없어 온천수에는 수돗물이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는다.

부곡온천은 유황성분을 많이 함유하여 피부병, 신경통,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부곡온천 관광특구에는 호텔과 콘도, 골프장, 온천 분수대 등 온천을 기반으로 한 종합 휴양 시설과 다양한 온천장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는 진달래로 유명한 화왕산과 창녕 우포늪 등이 있다.

부곡온천 관광특구
1) 범위 :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 사창리, 부곡리 일원
2) 면적 : 4,819,000㎡
3) 관광특구 지정일 : 1997년 1월 18일

 

주요 온천장으로는 크라운호텔, 한성호텔, 부곡스파디움따오기호텔, 그랜드호텔, 호텔레인보우, 신라호텔, 부곡로열관광호텔, 삼성온천호텔 등이 있다.

 

부곡온천 주변 관광지

 

1) 우포늪은 약 1억 4,0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늪이다. 동식물의 낙원이기 때문에 학자들은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부른다. 우포늪을 찾는 겨울 철새는 가창오리를 비롯해 쇠기러기, 물오리, 댕기 흰 죽지, 넓적부리, 댕기물떼새,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있다.

우포늪생태관 2층에 있는 가상 체험실에서는 우포의 사계절을 입체 영상으로 보여준다. 3D 입체 안경을 쓰고 관람하면 계절마다 살아 움직이는 동식물의 모습이 생생하게 눈에 들어온다.

 

2) 관룡사는 신라 시대 8대 사찰 중 하나다. 절 이름은 원효대사가 100일 기도를 마친 날, 화왕산 정상 월영삼지에서 용 아홉 마리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대웅전 옆길에서 관룡산 정상 부근으로 올라가면 창녕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보물 295호)을 만날 수 있다. 

3) 창녕 석빙고(보물 310호)는 조선 영조 18년(1742)에 만들어졌다. 경주나 안동에 있는 석빙고와 구조는 비슷하지만, 규모는 약간 작은 편이다.

4)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는 진흥왕 22년(561)에 세운 것으로, 순수비를 제작한 시기와 사적, 인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대중분식당 대표메뉴는 메밀막국수이며 메밀 왕만두도 인기메뉴이며, 동절기에는 한방선지해장국도 있다.

    1.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대로 27

    2. 전화번호 : 055-533-3455

    3. 영업시간 : 연중무휴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