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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시찰

by 태풍이분다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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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1일(일 요일) 12시 30분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을 시찰하려고, 간단하게 배낭을 꾸려서 집을 나선다.
지하철 9호선 봉은사 역에서 급행열차를 타고 당산 역으로 간다. 시간은 24분 걸린다. 
 
당산동 : 지금의 당산동은 구한말 시흥군 영등포면 당산리였다.


 
당산역 10번 출구로 나가서 삼성 래미안 4차 아파트 단지를 따라서 걸어가면, 내가 당산동에 오면, 간짜장을 먹으러 가는 강남이라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이 있다. 오늘도 간짜장을 먹으러 강남으로 가는데, 1층에 육회 바른 연어라는 식당이 있어서, 연어를 아주 좋아하는 나는 자연스럽게 연어를 먹으러 들어간다.



 
가게는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정갈하다. 점심특선으로 8,900원에 파는 연어덮밥세트(연어덮밥 + 연어초밥 2피스)를 주문한다. 가게에는 나이 드신 부부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오셨고, 젊은 사람들이 포장을 해서 간다.



 
휴일이라 배달 주문이 많아서 계속 바쁘고, 잠시 후에 내가 주문한 연어덮밥세트가 나온다. 반찬은 장국과 단무지무침, 매운 고추 절임이다. 덮밥에 나오는 연어를 너무 작게 썰어서 식감이 없고, 연어초밥의 연어도 좀 작다. 



 
내가 가끔 가는 당산역 6번 출구 방향에 있는 송가네보쌈을 지나서 한강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당산동은 교통의 요지이고, 생활하기 편리한 동네이다. 양화한강공원으로 가서 당산역 수상택시 정류장에 있는 바위에 걸터앉아서 한강을 바라본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강 건너 서강동도 보인다.


당산역 수상택시 정류장

 
 
휴일이라 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나는 여의도를 지나서 4월 5일 식목일에 방문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으로 간다.
15일 전에 내가 왔던 4월 5일보다, 나무들은 생기가 있고, 꽃이 지고, 파란 잎이 나와서 훨씬 좋다. 서울의 중심에 이렇게 좋은 생태공원이 있으니 영등포구 시민들은 얼마나 좋을까.


샛강 생태공원 가는 길에


 
천천히 걸어서 샛강 역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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