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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삼성동 뼈다귀집 방문

by 태풍이분다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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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로 100길 16 삼성동 뼈다귀집 방문

2024년 6월 10일(월요일) 우리 가족들이 외식을 하려고, 올해 1월에 신규 오픈한 삼성동 뼈다귀집을 방문했다.
지나다니면서 여러 번 봤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방문을 한다. 삼성동 뼈다귀집은 우리에게 감자탕으로 잘 알려진 감자탕 전문점이다. 


삼성동 뼈다귀집


 
감자탕 : 돼지의 등뼈와 목뼈를 푹 고아서, 감자와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풀어서 맛을 낸 요리.
 
가게 내부는 70년대 풍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나에게는 좀 친숙하다. 감자탕(대)와 육회비빔밥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젊은 사장이 홀에서 서빙을 하고, 주방에도 젊은 셰프가 음식을 한다. 감자탕에는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강원도 양구 펀치볼에서 재배한 시래기는 양구 특산품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맛있다.


70년대 풍의 인테리어


 
육회비빔밥이 먼저 나와서 딸은 손주에게 비빔밥을 만들어서 먹이고, 육회비빔밥에 있는 육회를 맛보니 맛있다. 육회가 메뉴에 따로 있다. 감자탕(대)의 가격은 37,000원으로 저렴하고, 양은 아주 푸짐하다. 국물을 좋아하는 나는 감자탕이 끓어오르자, 국자로 국물을 떠서 맛을 보니, 들깨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아주 진한 국물이 맛있다. 


푸짐한 감자탕 대


 
사위와 아들은 앞접시에 뼈를 담아서, 젓가락으로 살을 골라서 맛나게 먹는다. 나는 국자로 국물을 떠서 맛나게 먹는다. 
양구 펀치볼 시래기도 많이 들어있고, 맛있다. 딸도 맛나게 먹는다. 모두 잘 먹으니 내 기분이 아주 좋다. 손주는 신이 나서 가게를 돌아다닌다. 


칠판에 백목으로 쓴 메뉴판


 
딸은 손주를 데리고 먼저 집으로 가고, 남자 세 명이 신나게 뼈를 뜯어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니 기분이 더 좋다. 사위와 함께 있으면 아들이 한 명 더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다. 국물을 좋아하는 나는 국물을 리필하여 더 먹는다. 뼈를 다 먹고 버터볶음밥 3인분을 주문한다.


맛있는 버터 볶음밥


 
다른 테이블에 앉은 손님들은 숯불 매운 뼈구이를 주문하여 먹는데, 맛있어 보여서 먹고 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다음에 먹기로 하고, 버터볶음밥을 맛나게 먹는다. 


내돈 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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