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1관 방문

2024년 3월 30일 토요일이다. 동생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사시는 어머니께 간다. 11시 30분쯤 도착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곤지암에 있는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간다. 얼마 전에 3번 국도 경충대로에 있던 최미자 소머리국밥 1관이 크게 확장하여 최미자 소머리국밥 본관 근처로 이사를 왔다. 생선구이 맛집 어선비 바로 옆 건물이다.

3번 국도 :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시작하여 평안북도 초산군까지 이어지는 국도이며, 국토를 종으로 관통하는 4개의 국도중 하나이며 그 길이 또한 1096km로 매우 길다.

최미자 소머리국밥 1관

내가 알기로 본관은 최미자 님의 아들과 며느리가 운영을 하고, 1관은 최미자 님의 딸이 운영을 한다.

길 건너편에 있는 본관

약 30년쯤 전에 최미자 소머리국밥이 곤지암 시내에 있던 시절에 설날과 추석 당일에 소머리국밥을 하루종일 무료로 손님들에게 제공했었다. 나도 아이들과 같이 가서 공짜로 여러 번 먹었다.

화담숲 가는 길이고 , 이 길에 맛집이 많이 있다.

겉절이와 깍두기, 양파와 고추장

보통으로 3개 주문하니 깍두기, 겉절이 김치, 양파와 고추장이 나오고, 고기를 찍어서 먹는 양념장을 각각 하나씩 준다.  가게가 엄청 커서 대기할 필요가 없다.  경충대로에 있을 때에는 대기하는 손님이 많았다. 잠시 후에 소머리국밥이 나온다. 겉절이 김치와 먹으면 아주 맛있다. 국물도 깔끔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 있다. 식탐이 많은 나는 음식이 나오면 먹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이번에도 먹다가 사진을 찍었다.

소머리국밥

한참 먹다 보니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생각이 나서 먹던 국밥 사진을 찍는다. 소주를 한 잔 먹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 하므로 꾹 참고 국밥을 먹는다. 국물을 좋아하는 나는 추가로 국물을 더 달라고 하여 먹는다. 어제 종로족빨에서 족발을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고기를 잘 먹는다.

초월농협하나로마트에서 어머니께서 필요하신 물건들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