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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및 명절24

2024년 9월 22일은 24절기 중 16번째 절기인 추분이다. 2024년 9월 22일은 24 절기 중 16번째 절기인 추분이다.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24 절기 중 16번째 절기이고, 음력 8월에 들며,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태양이 황경 180도를 통과하는 시기이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여긴다. 추분이 지나면 밤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므로,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추분과 춘분은 모두 밤과 낮의 길이가 같지만, 기온은 추분이 약 10도 정도 높다.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 속으로 들어가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고추도 말리고, 그 밖의 다양한 가을걷이들이 있다. 추분에는 국가에서 수명장.. 2024. 9. 4.
2024년 9월 17일은 민속 대명절인 추석이다. 2024년 9월 17일은 민속 대명절인 추석이다.추석은 음력으로 매년 8월 15일이다. 음력 8월 15일은 항상 보름달이 훤하게 뜨는 날이다. 추석은 전통적으로 한민족에게 가장 큰 명절이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큰 명절로 지낸다. 추석 즈음하여 여러 가지 과일과 곡식이 익지는 않았지만,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고,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명절이다. 추석에는 씨름,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강강술래 등의 놀이를 하는 풍습이 있다. 내가 어린 시절에 동네 형, 동생들과 제기차기를 많이 했고, 어른들은 윷놀이를 주로 했다. 추석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윗날만 같아라." 하는 속담이 있다. 추석에는 타지에 있던 가족들이 모두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귀성을 하여 전국의 도로.. 2024. 9. 3.
2024년 9월 7일은 24절기 중 15번째 절기인 백로이다. 2024년 9월 7일은 24 절기 중 15번째 절기인 백로이다.백로는 처서와 추분 사이에 있는 24 절기 중 15번째 절기이며, 태양이 황경 165도를 통과할 때이다.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의미로, 백로즈음하여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서,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절기로 가을의 기운이 완연히 나타나는 절기이다.  백로 무렵은 장마가 지난 후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간혹 태풍이 불어서, 수확기인 농사철에 많은 피해를 주기도 한다. 벼는 늦어도 백로 전에는 패어야 하는데, 벼가 패기 전에 서리가 내리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 "8월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인다."라고 하여 백로에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이 들 조짐으로 보았다. 백로 무렵이면 조상의 묘를 찾아가 벌초를 하고, 고된 농사를 .. 2024. 8. 28.
2024년 8월 22일은 24 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이다. 2024년 8월 22일은 24 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이다.처서는 입추와 백로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달한 시점이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서는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기온을 느끼는 계절이라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다. 처서가 지나면 파리와 모기가 점점 사라지고, 여름의 상징인 매미 우는 소리는 사라지고, 가을 전령사인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한다. 처서에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는 말이 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신선한 가을이 온다는 의미이다. 이 시기에는 눈두렁의 풀을 깎아 베고 산소에 벌초를 하며 이날은 대추가 맺.. 2024. 8. 17.
2024년 8월 7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이다. 2024년 8월 7일은 24 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이다.입추는 대서와 처서 사이에 들어 있는 절기이다.  입추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이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입추 무렵은 우리의 주식인 벼가 한창 익어가는 시기라 맑은 날이 지속되어야 좋은 쌀을 많이 수확할 수 있다.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 오면, 조정이나, 각 고을의 관청에서 비를 멎게 해 달라는 기청제를 드렸다고 한다. 기청제 : 기우제의 반대 말로 날씨가 청명하기를 비는 제사. 입추가 지난 뒤에 가끔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서 가을이 왔음을 알린다. 이때부터는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어서 김장을 준비한다. 이 시기에는 김 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한다.. 2024. 7. 27.
2024년 7월 22일은 24 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이다. 2024년 7월 22일은 24 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이다.대서는 소서와 입추 사이에 드는 24 절기 중 12번째 절기이다. 이 시기는 장마가 끝나고, 삼복 중 중복 때이며, 더위가 아주 심한 시기이다. 옛날에는 이 시기에 논에 김을 매어주었으나, 지금은 제초제를 뿌리고, 논김은 매지 않으나, 밭김은 매어준다.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으므로,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지금은 하우스에서 작물을 재배하여 수박이나 참외가 6월경이면 나오지만, 옛날에는 대서 즈음에 수박, 참외가 풍성하게 나와서 여름 더위를 식혀주었다. 이 시기에 비가 많이 오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고, 가물어서 해가 많이 나면 당도가 아주 높은 과일들을 먹을 수 있었다. 대서 더..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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