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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5년 1월 14일(화요일)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다.

by 태풍이분다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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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4일(화요일)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셨다.

제주도에 다녀와서 어머니를 뵈러 어머니 댁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거동하는 것을 많이 힘들어하신다.

어머니께서는 요양원에 들어가시기를 원하시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살지 못하는 내 마음이 착잡하다.

 

어머니가 사시는 집

 

 

 

 

어머니 댁에 가면 어머니를 모시고 드시고 싶은 음식을 먹으러 다녔는데 오늘부터 외출을 못하신다.

함께 간 마님께서 떡만둣국을 끓여서 어머니께 차려드리고, 우리도 먹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동생과 고민을 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래서 다른 사람들도 부모님을 요양원으로 모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머니 침실

 

 

 

 

마침 집 근처에 작은 요양원이 있는데, 요양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어머니는 평소에 친분이 있다.

요양원 원장님께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하니, 어머니를 모시고 오라고 흔쾌히 허락한다.

 

요양원

 

 

 

 

요양원에 들어가려면 건강검진을 해야 하므로. 어머니를 모시고 초월읍 하나의원에 가서 X-RAY를 찍고

피를 뽑아서 간염 검사를 받았다.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어서 늙어가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나이를 먹으면서 먹는 약의 종류가 점점 늘어난다. 지금 내 몸의 상태는 내가 만든 것이다.

 

젊어서는 재테크를 하면서 풍요로운 미래를 꿈꾸고, 이루려고 노력을 하지만, 건강을 잃어버리면 

풍요로운 미래는 없다. 젊어서는 재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재테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근테크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서 내 몸에 근육을 많이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다.

 

어머니께서 요양원에서 편안하게 잘 계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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