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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및 명절

2024년 12월 7일은 24 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이다.

by 태풍이분다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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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7일은 24 절기 중 21번째 절기인 대설이다.

대설소설동지 사이에 들며, 태양의 황경이 255도가 되는 때이며, 양력으로 12월 7일이나 8일 경이다.
소설 뒤에 오는 대설은 눈이 가장 많이 온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2024년 11월 27일에 내린 첫눈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며, 24 절기 중 해가 가장 일찍 지는 날이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입동 이후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까지를 겨울이라 보지만, 서양에서는 추분 이후 대설까지를 가을로 본다.



 
특히 24 절기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에는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이기도 하다. 이때 눈이 잘 와야 보리농사가 풍년이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서,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를 적게 입어 보리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의미이다.
 
지구온난화로 지난 10년 동안 24 절기의 기온이 오르는 와중에도 대설만은 기온이 내렸다. 이는 12월 초 찬 공기가 자주 남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0년대에는 11월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3월 추위가 비교적 일찍 풀리면서 동지 추위가 잦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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