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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원릉

by 태풍이분다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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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원릉

원릉은 조선 21대 영조와 두 번째 왕비 정순왕후의 능이다.



 
영조(1694~1776, 재위 1724~1776)숙종숙빈 최 씨의 아들로 1721년(경종 1)에 왕세제로 책봉되고 경종이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다.


원릉 정자각


 
재위기간 동안 법제도와 국가의례를 정비하여 "속대전" "국조속오례의" "국조상례보편" 등을 편찬하였다. 



 
탕평책을 실시하여 붕당의 정책을 해소하려 노력했으며, 세금제도를 개편하여 균역법을 시행하였다.



 
조선 역대 국왕 중 가장 오래 살았고(83세) 오래 재위(52년)하였다. 세상을 떠난 후 묘호를 영종이라 하였다가 1890년(고종 27) 영조로 바뀌었다.



 
정순왕후 김 씨(1745~1805)오흥부원군 김한구의 딸로 1759년(영조 35) 15세의 나이로 당시 66세이던 영조의 두 번째 왕비가 되었다. 1800년 순조가 왕위에 오르자 대왕대비 자격으로 수렴청정을 하였다.


원릉


 
기존 조선왕릉과 달리 원릉에서부터 능침 중계와 하계 사이의 단을 없애어 문인석무인석을 하나의 단에 배치하였다.



 
원래 영조는 생전에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의 무덤인 홍릉을 조성하면서 그 곁에 묻히고자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나, 영조의 뒤를 이은 정조는 현재의 자리에 영조의 능을 조성하고, 원릉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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