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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및 조선시대 둘러보기

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수릉

by 태풍이분다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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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수릉

수릉추존 문조신정왕후의 능이다.



 
문조(1809~1830)순조순원왕후의 아들로 1812년(순조 12)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수릉


 
순조를 대신하여 정사를 보며, 세도정치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인물을 등용하고, 궁중의례를 발전시켰으나,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시호효명세자로 하였다.



 
아들 헌종이 즉위한 후 익종으로 추존되었고, 대한제국 선포 후 1899년(광무 3) 황제로 추존되어 묘호를 문조로 바꾸었다.



 
신정왕후 조 씨(1808~1890)풍은부원군 조만영의 딸로 1819년(순조 19) 왕세자빈이 되었고, 아들 헌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대비가 되었다.



 
1863년 철종이 자식 없이 세상을 떠나자 고종을 양자로 입양하여 왕위에 올린 후 수렴청정을 하였다.
 
처음 효명세자의 무덤(연경묘)은 현재의 의릉(경종) 근처에 조성되었고, 익종으로 추존된 후 수릉이 되었다. 1846년(헌종 12) 현 용마산 근처로 옮겼다가, 1855년(철종 6) 현재의 자리로 다시 옮겼다.
 
1890년(고종 27) 신정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문조의 왼쪽 자리에 합장하였다. 
 
수릉문석인동구릉의 왕릉 중 유일하게 금관조복 차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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