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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숭릉

by 태풍이분다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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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기행 : 동구릉 안에 있는 숭릉

숭릉조선 18대 현종명성왕후의 능이다.

 



현종(1641~1674, 재위 1659~1674)효종인선왕후의 아들로 역대 조선 국왕 중 유일하게 외국(청나라 심양)에서 태어났으며, 조선의 왕 중 최초로 왕비 외에 후궁을 두지 않은 왕이다.


숭릉 정자각



재위기간 동안 군사력 강화에 힘쓰고, 호남지역에서 대동법을 실시하여 농업을 발전시키는 등 두 차례의 청나라 침략의 피해로부터 국가체제를 회복하기 위해 힘썼다.



 
현종병자호란 이후 관념적으로 북벌론을 주창하였지만, 현종 시기 청나라는 자국 내의 잔존세력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상태였으므로, 조선은 국방에 있어서 청나라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보물로 지정된 숭릉 정자각


 
청나라는 조선에 칙사를 파견하여 군비 확충과 무기나 화약의 제조, 축성등을 감시하였고 삼전도비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였다.


 
1670년(현종 11년) 산간지방의 유민을 단속하여 호적에 편성하고, 1672년(현종 13년) 국경지대의 범월인을 처벌하는 법을 정했으며, 호구 장악을 위해 오가작통사목을 제정했다.


 
명성왕후 김 씨(1642~1683)는 청풍부원군 김우명의 딸로 1651년(효종 2) 왕세자빈이 되었고, 현종이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책봉되었다. 


숭릉 연지


 
숭릉문인석무인석 등 일부 석물은 현재의 원릉 자리에 조성되었다가 옮겨진 효종의 옛 영릉 석물로, 영릉여주로 옮겨질 때 땅에 묻혔다가 숭릉을 만들 때 다시 꺼내 다듬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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