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식당에서 한우 생등심과 깍두기 볶음밥을 먹었다.
2024년 12월 19일(목요일) 저녁에 화물차 사업을 하는 홍사장과 송년회를 하려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도식당에서 한우 생등심과 깍두기 볶음밥에 소주를 먹었다.
나는 2024년 12월 23일(월요일) 오후 3시 비행기로 제주도에 간다. 이번에는 한 달 정도 있다가 오려고 계획을 했다.
제주도 가기 전에 홍사장과 송년회를 하려고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도식당에 갔는데,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2층에 있는 방에 자리를 잡았다. 홍사장은 대도식당에 자주 오는 단골손님이라 일하시는 분들이 다 알고 인사를 한다.
오랜만에 좌식 테이블에 앉으니 좀 불편하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한우 생등심과 깍두기 볶음밥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다.
홍사장이 맛있는 고기를 가져오라고 부탁을 하고, 종업원은 당연히 최상의 고기를 가져온다고 약속을 한다. 홍사장은 참이슬, 나는 새로 소주를 주문한다.
잠시 후에 소주 2병과 기본 반찬 깍두기, 양배추, 콩나물국, 파절이, 마늘과 쌈장을 가져온다. 첫 잔은 상대에게 따라주고, 다음부터는 각자 알아서 먹는 것이 홍사장과 술 마시는 방법이다.
마블링이 아주 좋은 등심을 가져오고, 무쇠판이 올려진 가스버너에 불을 켜고, 달궈진 무쇠판에 소기름을 잘 문지르니, 소기름이 무쇠판을 코팅한다.
우리는 고기를 먹을 때 미리 구워놓고 먹는 것이 아니라, 각자 먹을 것을 구워서 한 점씩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다. 한우 생등심 2점을 올려서 굽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소주를 마시면서 한 점씩 먹는다.
무쇠판 한 편에 파절이를 올려서 구워 먹으면 파의 매운맛도 없어지고 아주 맛있다.
2024년을 잘 보냈으니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도 잘 지내기를 기원하며 소주잔을 부딪치며 건배를 한다.
대도식당의 한우 생등심을 너무 맛있게 먹고, 대도식당의 시그니쳐 메뉴인 깍두기 볶음밥을 2인분 주문한다. 대도식당의 깍두기 볶음밥은 술안주로 최고이고, 무쇠판에 누러 붙은 누룽지를 끓어서 먹으면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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