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일마지오 한국은행 본관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지인과 애성회관에서 한우곰탕을 맛나게 먹고, 커피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카페 일마지오 한국은행 본관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대화를 한다.
점심을 먹은 한우곰탕 맛집 애성회관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각나서 밥을 빨리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좀 시달리면서 빨리 밥을 먹어서, 카페에서는 차분하게 지인과 대화를 하려고, 근처에 있는 카페 일마지오 한국은행 본관점으로 간다.
카페 일마지오 한국은행 본관점은 꽤 큰 규모임에도 손님들이 워낙 많아서 시끄럽고 정신이 없다. 나는 다행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커피는 지인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나는 창가 자리에 얼른 앉았다.
나는 핫 아메리카노, 지인은 아이스 밀크 티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3,900원이다. 나는 깜짝 놀라서 물어보니 핫 아메리카노는 1,500원이고, 아이스 밀크 티는 2,400원으로 너무 가격이 저렴해서 깜짝 놀랐다. 혹시라도 내가 명동에 오면 반드시 카페 일마지오 한국은행 본관점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먹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앉은 창가 자리에서 한국은행 분수대를 중심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중앙우체국이 보인다. 사실은 어제저녁에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파사드가 이뻐서 구경 오려고 했는데, 같이 오기로 한 지인이 급한 일이 생겨서 못 왔다. 그런데 오늘 낮에 와서 보니 기분이 좋다.
나는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지인에게 카톡으로 전송하고, 어디냐고 물어본다. 여기는 네가 어제 그렇게 오고 싶어 하던 바로 그곳이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지인은 사무실로 가야 해서 헤어졌다. 대한민국의 중심 명동 한 복판 한국은행 본점에 이렇게 저렴한 커피를 마실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아주 기분이 좋다.
2시간쯤 후에 내가 보낸 카톡에 지인이 한국은행 분수대라고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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