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서귀포항 새연교를 시찰하다.
2024년 10월 30일(수요일) 아침을 먹고, 햇볕이 좋아서 일광욕을 하다가, 서귀포 강정포구 해군기지 근처에 사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반갑게 전화를 받는다. 제주에 왔다고 말하니, 점심 같이 먹자고 제안을 하여, 1시에 서귀포 매일 올래시장 1번 출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한다.
삼달교차로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서귀포 매일 올래시장까지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린다. 201번 버스는 제주터미널에서 일주동로로 운행하여 서귀포터미널까지 간다.
서귀포 매일 올래시장 1번 출입구는 이중섭 거리 방향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1951년 이중섭 가족이 살던 집을 개조해 이중섭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이중섭 거리를 조성하였다. 매년 9월에는 이 거리에서 이중섭 예술제를 개최한다.
내가 제주에 오면 만나는 친구이고, 점심에 만나서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를 일 잔 하고, 서귀포항 새연교를 주로 간다.
새연교는 무인도인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이고, 제주도의 전통 배 테우의 형상으로 만들었다.
오늘도 서귀포에 있는 중식당 덕성원에 가서 나는 간짜장 곱빼기, 친구는 간짜장 보통을 주문하고, 맥주와 소주 1병을 주문하여 소맥으로 마신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건배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간짜장을 맛나게 먹는다. 오늘도 천천히 걸어서 서귀포항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하이네켄 맥주 4개와 죠리퐁을 사서 편의점 앞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맥주를 마신다.
맥주를 마시면서 새연교로 천천히 걸어가서, 바다를 보니 강정동 해군기지 방파제가 보인다. 바다 위로 이름 모르는 물고기가 계속 물 위로 튀어 오른다. 새연교를 건너서 새섬으로 들어가서, 서귀포 방향을 보니 한라산이 너무 멋지게 보인다.
친구에게 부탁하여 한라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새섬은 억새풀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날아다니는 새가 많아서 새섬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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