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뮌헨 3)

독일 여행(뮌헨 3)

2025년 5월 15일(목요일) 잠결에 마님께서 잠시 외출을 하고 온다는 소리를 듣고 계속 잠을 잔다. 마님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에 잠에서 깬다. 마님께서 마트에서 간단히 요기할 것들을 사 왔다. 일어나서 빵과 우유를 마시고, 파울라너 캔맥주 한 캔을 마신다.

독일 여행(뮌헨 1)

 

 

프라우엔키르헤를 시찰하려고 2시쯤 마님과 외출을 한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바람이 좀 세게 분다. 뮌헨 중앙역 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면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는데 마트가 보여서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서 간다.

독일 여행 : 뮌헨 1 (2025년 5월 14일 - 17일)

 

어제 우리가 못 찾은 EDEKA, 가격이 좀 저렴하다는 REWE, 할랄 식품을 파는 마트도 있고, 다양한 마트가 있다. 

REWE

 

할랄

 

가는 길에 마로니에 나무가 많은 곳이 있어서 가보니, 비어 가르텐이 있다. 비어 가르텐이라는 호칭을 하려면 마로니에 나무가 5그루 이상 있어야 한다고 하박이 나에게 알려주었다. 컨테이너로 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로니에 꽃이 활짝 핀 마로니에 나무 아래에 많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파라솔도 설치되어 있다.

🔎 마로니에 나무: Google 검색

 

🔎 비어 가르텐: Google 검색

 

 

비어 가르텐

 

이것저것을 구경하면서 가다 보니 원래 가려고 했던 프라우엔키르헤에 가기도 전에 우리는 지친다.

 

 

EDEKA에서 바이오 사과, 피스타치오, 복부어스트를 사서 숙소로 간다. 숙소에 가는 길에 REWE에 들려서 파울라너 캔맥주 6개, 볼빅 생수 6개, 오리엔탈 과자 1 봉지를 산다. 무거운 생수 6병을 낑낑대며 숙소로 들고 온다.

피스타치오

 

🔎 복부어스트: Google 검색

 

 

 

REWE에서 구입한 물건의 가격이 내 생각보다 더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숙소에 와서 영수증을 자세히 살펴보니 PFAND라는 말과 맥주 1캔에 0.25유로를 더 청구했다는 것을 알았다. 생수도 6병에 1.5유로를 더 청구해서 총 3유로를 더 청구한 것이다. PFAND는 보증금 반환 시스템으로 재활용을 위하여 용기를 가져오면 1병에 0.25유로를 환불해 준다는 의미이다.

Deposit-refund system

 

 

독일은 맥주캔, 생수병에도 보증금 반환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에 깜짝 놀랐고, 보증금이 매우 큰 금액이라서 또 놀랐다. 0.25유로는 약 400원이다. 그리고 가게 안에 재활용 용기를 반환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독일은 자원의 소중함을 알고 철저하게 재활용한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