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여행 기록 : 렌터카 반납 연습, 시에나, 저녁 식사
렌터카 반납 연습 아침 7시에 원영이의 접선신호가 왔다. 우리의 숙소는 2층 침대가 7개 있는 14인실이라, 아침과 저녁에는 아주 조심 스러 원서, 원영이가 내 침대에 와서 핸드폰의 플래시를 비추는 것이 공용주방에서 만나자는 접선신호이다. 옷을 입고 주방으로 가서 아침을 준비한다. 그런데 원영이의 상태가 좀 힘들어 보인다. 빵을 굽고 계란프라이 4개, 치즈, 쨈을 준비해서 아침을 먹으면서, 원영이에게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니 역류성 식도염이 도져서 힘들다고 한다. 원영이가 국제면허를 안 가져와서 운전은 내가 해야 하므로, 와인은 안 마신다. 나는 반주로 와인을 마시는데 운전을 하므로 꾹 참는다. 먹은 것을 정리하고, 숙소에서 8시 30분에 나왔다. 내일 오전 11시까지 차를 반납해야 하는데, 내일 아침에 ..
2023. 12. 2.